미니 삼성 One UI의 구조적 문제점. 왜 램을 많이 먹을까?
- Mea
- 조회 수 3727
- 2019.09.05. 10:50
삼성펌은 유독 램을 많이 먹어댑니다. 괴랄하게 퍼먹어댑니다. 그럼 왜 그럴까요? 정답은 모듈형 디자인입니다.
삼성펌은 쉬운 포팅과 업글을 위해 안드로이드를 모듈형으로 마개조했습니다. 예를들어 설정앱을 보면 엣지 스크린 앱과 AOD앱이 따로 분리되 있는거처럼 설정 하나가 10개가 넘는앱으로 분리되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앱만 360개가 넘는 아스트랄한 기본용량과 램 소모량을 보여줍니다. 그러면 이 구조의 장단점은 무엇이냐?
장점
1.보급형 기능포팅이 쉽다.
보급형에 AOD를 빼구싶으면 코드설정 필요없이 AOD앱만 안넣으면 됩니다.
2.모듈형 업데이트
심지어 지문조차 앱으로 분리해놔서 따로 업데이트 할수있어 효율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3.수많은 기기를 빠르게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단점
1.정작 신버전 나오면 그걸 마개조하느라 업데이트 시작이 느립니다. 한번 마개조해노면 그걸 다른거에 붙히긴 쉬운데 처음 플래그쉽꺼 마개조펌 만드는게 오래걸려요.
2.램이랑 저장공간을 드럽게 퍼먹는다
앱 하나 실행하면 앱 10개가 대기합니다. 램을 퍼먹을만하죠?
결국 플래그쉽이 손해보고 보급형이 이득보는 수십가지 기기를 내는 삼성을 위한 구조입니다. 다른제조사가 저러면 오히려 손해에요. 이해는 하지만 전 저런구조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냥 안드로이드 자체의 방식아닐까요? 안드8이후로 모든기기가 트래블을 지원하고 제조사 커스텀 프레임워크에 대해선 모듈식이 제일 개발면에서도 범용적이고 쉬우니까 쓰는거같은데..
램의 문제는 그냥 안드로이드의 한계입니다. LG에서도 얼마전에 zram커스텀잘못해서 앱리프래쉬로 이슈있었고..앱하나 실행하면 여러앱이 대기한다는 말은 스탠바이를 말하시는건지 여러 앱이 같이 실행된다는지 모르겠네요
삼성은 이걸 좀 더 개량해서 녹스 컨테이너로 이뤄져있고 이게 개발자 코드만 발급받으면 쉽게 커스텀도 되는걸로 압니다.
메모리 관리 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https://cafe.naver.com/develoid/807550
거기에 더해서 여기서는 삼성 업데이트가 구글이랑 동급이라 주장하는 말도 나오는 마당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