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mmWave 일정과 관련해..
- sjkoon
- 조회 수 314
- 2020.02.14. 13:51
5G 장비 수급은 일단 아직까지도 원활치 못한 상태로 보입니다.
3.5GHz 설치도 1차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완료된 상태라 급격한 기지국 설비 증가가 없는 상태입니다.
통신사들이 한숨 돌린게 뭐냐면...
5G로 모바일 트래픽 우회가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고. (LTE 제한은 논외로 칩니다)
ARPU도 개선됐고요.
mmWave에 급할 이유가 없습니다. 장비 수급도 원활치 못한 상태고요.
LTE 초기 도입때랑은 상황이 다릅니다.
오히려 3G 첫 도입 상황을 생각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5G 대역폭 다 사용할 트래픽도 많이 없는 형편이고,
그저 마케팅용도(당시엔 화상통화로 인기몰이) 로 사용되던 3G 초창기와 상황이 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3G망이 전국에 깔리는데는 꽤 많은 시간이 걸렸죠.
mmWave는 하반기나 되어야 설비 들어갈것이고, 실제 단말은 노트부터 지원될 가능성이 큽니다.
2004년 도입된 3G가 쓸만해지기까지는 HSDPA나 HSPA+ 가 적용되던 2010년 즈음이므로 6년이 걸렸습니다. (전국망선언은 3년 걸립니다, 주파수가 2.1GHz)
2011년 도입된 LTE는 제일 급하던 LGU+가 전국망 선언 하기까지 1년이 걸렸죠. (주파수가 850MHz)
저는 개인적으로 5G 전국망 (3.5GHz) 선언은 2022 년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mWave는 그 다음이죠.
트래픽이 쪼들려야 투자를 할 것인데. 통신사가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가 현재로썬 없습니다.
국내 mmWave는 기지국 구축에 최소 5년이상은 더 걸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