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Linux on Dex의 최종형태는 Win10의 WSL2 같은 형태가 됬어야했을겁니다.
- 흡혈귀왕
- 조회 수 637
- 2021.06.01. 09:57
당시 갤럭시탭S4랑 갤럭시S10에 Linux on dex 베타를 진행하면서
풀 데스크탑 형태의 리눅스를 마음껏 쓸수있어서 좋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건 일반인들 입장에선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안드로이드 DeX 환경에서 컨테이너 형태로 리눅스 배포판이 돌아가는지라 불편함이 있습니다.
대신 안드로이드와 리눅스를 자유롭게 오갈수있긴하지만 일반이 데스크탑처럼 쓰기엔 역시 이질감이 있죠.
최종적으론 크롬OS에서 안드로이드랑 리눅스 프로그램이 구동되는거나
윈도우10의 WSL2처럼 DeX에서 리눅스 GUI 프로그램이 구동되는 방식으로 가는게 맞았을거같습니다.
이 과정도 결국 도커로 리눅스 배포판을 설치해주는 과정이 있긴하지만
이런식이라면 apt-get 명령어나 yum install 명령어로 프로그램은 쉽게 설치하고
리눅스 프로그램 자체는 그냥 윈도우10 시작메뉴에서 바로 실행할수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컨테이너 방식으로 구동이라 사실상 네이티브랑 거의 동일한 퍼포먼스구요...
저는 여전히 갤럭시탭 시리즈가 아이패드를 상대하려면 고스펙도 뭐도 아닌
요 DeX를 강화하고 범용성을 높여야한다고 봅니다.
지금의 DeX는 다 좋긴한데 사실 멀티테스킹 편한 안드로이드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P.S 여담으로 원래 진행하던 Linux on Dex 개발취소는 구글 압박은 아니고 그냥 내부에서
R&D한거 대비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해서 접은걸겁니다. 사용성 자체도 DeX에서 컨테이너로 배포판이
구동되는 형태라 불편하기도 했고.....
고로 WSL2 같은 형태로 다시 시작해주길 바랍니다..ㅡㅡa;;
여전히 돈 안된다고 노태문이 접으라 할겁니다
MM만 많이 들어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