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과연 누가 더 많은 마진을 가지고 올까요..?
- 케이한
- 조회 수 536
- 2021.08.01. 14:14
먼저 광고 정책이 수익의 목적이 아니라는건 좀 어폐가 있어보입니다.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위한 프로모션' 같은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아이폰은 스토어 정책과 수수료 등을 일관되게 적용하고 있는만큼 살때부터 이를 인지하고 샀으나 삼성은 그렇지 않았죠. One UI 공개 때 '보는 공간', 정보 칸이라고 얘기한 부분까지 광고를 넣었으니 반감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 저는 iOS의 서드파티 스토어는 가급적 바라지 않으나, 애플의 수수료 정책을 쉴드칠 의사가 없으며 그로인해 실구매가가 내려간다는 전제 하에 앱스토어 수수료가 내려가길 바란다는걸 밝힙니다.
유지보수하는 사람과 서버는 꽁짜가 아니기 때문에
무상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서비스에 광고가 들어가는겁니다. 삼성전자 입장이기도 하구요.
게임서비스에서 자주 이용하는 Queue 시스템과 똑같은거죠.
이걸 보기싫다는건 그냥 100% 이기적 의견이구요
이기적이다는게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단지 당위성이 사회나 서비스제공자가 아니라 "나"에게만 있을 뿐인거죠
유료로 이러한 "서비스 유지를 위한 시스템"을 해제할 수 있다면 그게 수익창출을 위한 것이겠죠.
갤럭시 앱들은 이러한 유료서비스는 없구요.
무료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만 광고를 노출합니다.
서버는 공짜가 아니지만 보통 그걸 기계값에 유지 보수비를 생각해서 포함하죠
애플 같은 경우 유지 보수 비용이 앱스토어, 서비스 마진 등으로 충당 되는 경우이고 삼성은 자체 유료 서비스가 크게 없으니 하드웨어 비용으로 충당해야 되는 경우고요
본인들 하드웨어를 저렴한 가격대로 맞추기 위해서 광고로 충당을 하는거처럼 보이네요.
광고로 충당하는 수익으로 맞추는 낮은 하드웨어 가격대로 소비자에게 어필을 하여 수익 창출을 하려는 방식이니 수익 창출이 아니라 할수도 없다고 봅니다
무료 서비스라 하더라도 하드웨어 구입에 선탑재 되는 서비스인만큼 기계 값이 (실제 하드웨어 + 기본제공 서비스 유지 비용) 패키지 값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되는데 사실상 광고를 붙임으로써 기계값과는 별도로 광고로써 사용자에게 비용 책임을 돌리니 욕을 먹는거 같습니다.
일반 사용자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앱의 수수료 보다는 본인이 보게 되는 광고에 대해서 더 부정적일 수 밖에 없죠
예전엔 들어가지 않았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른 분이 말씀하신대로 그 비용 역시 기기 비용에 포함되어있고 광고를 보지 않을 것을 기대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게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보다는, 소비자와 기업간의 암묵적 합의가 이루어져 있었고 그걸 삼성이 깼다고 보는 쪽이 더 적절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게다가 더 싸게 팔거나 비슷한 가격에 판매하는 중국제 기업 중에 광고가 없는 회사가 많은데 그런 회사들은 땅파먹고 서비스하진 않지 않겠습니까? 당장 미코에 올라왔던 OxygenOS도 그렇고요.
님들이 저랑 전 같은말 다르게 하고있다고 생각 합니다.
당연하겠죠. 같은 주제니까..
제 의견은
광고서비스는 사회적합의를 통해 이루어진 마땅한 서비스고
광고에 반대하는 의견이 광고시스템에 의존하는 수많은 사람과 서비스 등을 생각하지 않고
당위성을 내면에서 찾는
이기적인 행위라는 거죠
그리고 추가로 여기에 오해하실 우려가 있어서
이기적인게 당연하다고 햇는데 전달이 잘 안됐나보네요.
말씀하신 "광고를 보지 않을 것을 기대(원인이 내면에 있음)한다는 게 당연한(이기적인)건데" 라는 부분을 보면
결국 제 의견과 단어의 차이일 뿐이지 제가 하고싶은 말인거죠
다음에는 삼성이 암묵적인 합의를 깼다고 말씀하셨죠
무료서비스는 언제든 약관과 서비스내용이 변경될 수 있는거구요
이건 너무 당연한(기업이 이기적인)거고
실제로 서비스가 변한 제품들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선례와 사회적 합의)
드롭박스 무료용량 프로모션이나
구글포토 무제한저장 생각해보세요.
이것도 첨에 애기한거랑 똑같은데
소비자는 자신에게 당연한(이기적인) 생각(내면의 문제)을 한거고
기업은 자신에게 당연한(이기적인) 행동을 한거죠
기업의 행위는 사회적합의를 받았고 선례도 훨씬 많아요.
제 의견을 보태자면
광고서비스는 사회적인 합의를 통해 당위성을 가지고 있고
수많은 R&D를 통해 근거도 명확합니다
허위광고 등 불법광고에 대한 단속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구요
수학적인 법적인 사회적인 선례와 결과가 넘쳐나죠.
광고의 당위성은 수많은 노동자와 서비스의 존폐와 연관있기 때문에
광고가 싫다는 사람이야 얼마든지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어떠한 사회도 이 당위성을 해친적이 없습니다.
반면 반대하는 입장에선
그렇게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져있는 사항에
수학적인 통계같은 객관적 근거를 내놓지 못하거나
법원 등 공적인 장소에서 반박 당해왔고
수많은 사람의 생계와 서비스의 존망에 영향을 끼치는 주제를
당사자(서비스제공자) 없이 결론만 내버리죠
광고 빼라고
그 근본적인 원인은 오히려 내면에 있구요.
이기적인건 당연한거지만
이건 그 "당연한" 선을 넘어서서 반사회적인 경향도 있다고 판단해
당연하다는 단어 보단 이기적이라는 단어를 쓴겁니다.
중국제품 비교하시는데
1. 샤오미는 실제로 단말기가격을 낮추고 광고수입으로 이익을 충당하고 발표를 했구요. 그 이익은 삼성에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많습니다.
삼성은 서비스유지보수를 위해 광고를 삽입했다고 발표했으며 "서비스"를 사용할때만 광고를 노출하고 광고수입도 샤오미에 비하면 매우 낮습니다.
가장 많은 폰을 판매하는건 삼성인데 말이에요.
2. 중국제조사들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혜택을 다방면에서 받고 있기 때문에 단말기 가격비교가 의미가 있나 싶네요.
길게 썼지만 우리는 평생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평행선같은 시각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일단 소비자에게 좋은건 둘다 아닌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