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정든 버즈프로를 뒤로하고..
- 일탈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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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9. 23:06
오늘 풀박 + 갖은 이어팁 구성으로 12에 처분하고 왔습니다.
출시하자마자 구매해서 정품 레더 커버도 씌워주고
디오핏 이어팁도 구매해보고, 오랜 기다림 끝에 아즈라도 구매해서 잘 쓴지 두달이 넘었군요.
다른 분들은 외이도염 이슈가 있었어도,
'나는 괜찮네...?'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사용하였지만,
시험 주간에 강의를 몰아 들으며 서너시간씩 연속으로 착용하다보니 저에게도 그것이 찾아왔다지요.
처방받은 바르는 약 사용하니 말끔히 낫긴 했지만, 그 이후로도 장시간 연속으로 착용하면 다시 올라오고 그러더라구요.
폰 - 태블릿 - 북 프로 사이에서 완벽히 옮겨다녀준 버즈 프로였습니다만,
우연히 들른 디프에서 버즈2를 껴본 뒤로
버즈프로는 마치 오징어땅콩을 귓구멍에 쑤시는 느낌으로 전락해버리고 버리고 말았습니다.
걱정없는 방수등급, 우수하다고하는 음질, 불편함 없는 호환성을 보여주었지만
제게 버즈2는 착용감 하나만으로 어필되는 제품이었습니다.
오픈형은 버즈 라이브, 커널형은 버즈2로 지내며 버즈 프로2를 기대하겠습니다.
사전예약이 90만대인데, 시중에 풀리는 버즈2도 어마어마할 터이니 하나쯤 싸게 들이시는 것도 좋지않을까 싶어요.
에어팟 프로이후로 처음 느껴보는, 감탄이 나오는 착용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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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은 환불 가능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