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GOS를 왜이리 강제하는가 생각해보니
- 오스트리아산캥거루
- 조회 수 1150
- 2021.10.07. 19:29
예전의 삼성이라면, 그리고 삼성제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면 많은 기능을 던져주고
좋으면 계속쓰구 싫으면 쓰지말구~ 이런 마인드가 마음에 들었는데
GOS는 이런 예전의 삼성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에전의 삼성이라면 기본은 GOS가 설정되어도 해제할 수 있고 해제할 시 전적인 책임(발열증가 및
배터리광탈)은 온전히 소비자의 몫이다라고 경고문 나오고 해제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비정상적인 루트로 해제해야하고 그마저도 막히네 마네라고 할정도로 최대한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싶은데 어차피 GOS는 기본으로 설정될테니 모든 비교시 순정으로 한다는걸
원칙으로 한다면 GOS기반으로 측정하는게 맞고 불편하면 니들이 알아서 해라가 맞다고 보지만
그럼에도 죽어라 막는걸 보면 소비자에게 넘기면 안되는 무언가가 있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GOS해제로 인한 컴플레인 그러니까 단순 불만정도가 아니라 법적 책임까지 나올 수 있는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근데 GOS가 아니어도 기본적으로 하드웨어상 스로틀링이
있을것인데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가 싶습니다.
물론 중국제에 비해서 극도로 보수적으로 잡는거야 이해는 가고 S20의 실패와 플립3의 사례를 보면
성능은 우선순위가 아니라는걸 단적으로 보여주기에 GOS이슈가 과연 얼마나 크게 일어날까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다고 보여집니다만.... 진짜 법적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게 아니면 이렇게까지 막아야 할까에
대하여 실망스럽다고 생각됩니다. 아님 진짜 흑염소 아닌 흑염룡을 봉인해둔게 아닌걸까요 ㄷㄷㄷㄷ
그래서 s22 발열관리를 어떻게할지 궁금하네요.
히트파이프(?)를 다시단다는 루머를 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