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그리고 AP의 수요시장이 안드로이드 모바일 시장만 있는건 아닙니다.
- RuB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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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19:21
근본적으로 AP는 튜링완전한 범용연산장치입니다. 그 말인즉슨 사실 그 위에 펌웨어와 OS는 제조사에서 지원해줄 의지가 있다면 그 의지가 닿는 선 안에서 올라가는게 가능하단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예를들어 835/845의 경우 원래 안드로이드 AP 입니다만 거기서 펌웨어와 드라이버만 추가되어 바로 윈도우즈가 설치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애시당초 윈도우즈와는 거리가 있는 테그라 등의 경우도 드라이버가 없어서 제대로 쓸 수는 없습니다만 윈도우즈가 설치되어 굴러가는걸 볼 수 있죠.
아예 더 나아가 리눅스의 경우라면 제조사가 제대로 포팅을 해주면 좋고 그걸 잘 못해주는 경우에도 일부 메이커들의 사례에서 처럼 정보를 공개하여 사람들의 지원을 받아서 굴러가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가 대표적인 사례죠.
즉, 기실 제조사에서 굳이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등의 제한적인 영역에서만 팔게 아니라 어느정도 각을 잡고 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판을 깔아주면 이게 자판기에도 들어가고 POS기에도 들어가고 키오스크에도 들어가고 소호 서버에도 들어가고 연산력이 필요한 벼라별 곳에 다 쉬이 들어갈 수 있고 그건 그 영역에 팔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실지로 이런게 어떤 방식으로건 활용하건 보장된다는 점이 x86 생태계의 장점이기도 하죠.
그리고 삼성/퀄컴이 이 시장에서 보여온 행보는... 아 그냥 말을 말죠.
댓글
그냥 무조건 선택 가능한 옵션이 많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초고성능이 필요 없다면 초저성능 역시 필요 없을텐데
현실은 초고성능이나 초저성능이나 각자 필요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