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M2에선 오히려 에어가 나을 수도 있겠네요...?
- 콜홍
- 조회 수 1104
- 2022.07.15. 16:56
https://wccftech.com/m2-macbook-air-throttling-problem-under-sustained-workload/
예전에도 발열 이슈가 나왔을 때 저는 중립적인 댓글을 달았었는데요.
일단 쓰로틀링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1. 시네벤치 30분 돌렸을 때 6700점대로 M1 1회 테스트 결과(차가울 때)와 1% 차이입니다.
오차범위로 같다고 봐야죠. 성능은 무조건 향상입니다.
2. M1은 30분 후 21% 감소, M2는 30분 후 13%의 성능 감소가 있습니다.
발열이 적다는 얘기거나 쿨링이 잘 된다는 얘기거나 AP의 온도 한계를 올렸거나... 같은 추측이 가능합니다.
여튼 쓰로틀링이 적으면 팬이 없어도 AP가 가진 잠재력을 더 많이 끌어쓸 수 있다는 거니깐요.
팬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의 차이가 더 적다는 얘기이기도 하구요.
음... 저 정도 성능이면 SSD 성능 이슈가 있더라도 M2에어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키보드가 뜨거운지 여부는 더 후기들이 올라와야 확신이 가능할 것 같네요..
그래서 '게임 제외'라고 적어놨습니다.
다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M1에어가 가성비를 들을 수 있던 반면에
M2에어는 고사양 작업 위주-즉 분야가 다르다는-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그 가격이 심리적 저지선을 훨씬 넘어버렸다는 거죠..
디스플레이, 힌지, 트랙패드가 장점인 건 알지만
솔직히 노트북 사는 사람들에게 중요하게 여겨지는게 최우선 순위 : CPU,GPU 램, 용량 등의 사양 그 다음이 무게 이 둘인데
용도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동가격대 겜트북이랑 비교될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죠
최우선 순위가 사양, 그 다음 무게라고 보는건 선생님 개인 취향/니즈인거예요.
그램의 경우는 성능은 개나 줘버린 라인이고, 그럼에도 잘 팔리니잖아요.
갤북도 잘 팔리고요. 갤북은 아직은 부족하지만 갤럭시 기기간 연결성을 강조하고 있죠.
맥북의 경우도 성능은 준수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은 폭망이었습니다. 그건 앎맥뿐 아니라 그 전 인텔맥 때부터 그랬어요.
왜냐하면 맥북 고객은 성능을 사는게 아니라 MacOS와 기타 하드웨어 품질들에 '가격'을 지불했기 때문인거구요.
성능이 최우선이라면 겜트북 외에는 다 폭망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겜트북이 아닌 제품이 팔리는건 최우선순위가 성능이 아니고 다른 가치에 '가격'을 지불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서입니다.
제 개인적인 요구사항을 다른 사람에게 강조하고 싶은건 아니라 이런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선생님께서 그런 부분을 어필하신 게 있어서 제 얘기도 좀 해볼게요.
저는 게이밍 노트북도 여러개 사봤지만 앞으로는 절대로 안 살거구요.
인텔 노트북을 사더라도 코어수는 많게, 클럭은 가능한 한 낮은 제품 살겁니다.
저는 성능에 그닥 많은 '가격'을 지불할 생각이 없거든요.
저는 인텔 맥북을 살 때도 쿼드코어 맥북이 2018년에 나와서 바로 샀어요.
그 때도 시퓨 업글은 안하고 램만 업글했죠.
반대로 게이밍 노트북은 거저 줘도 안 받을겁니다.
무게도 무게이거니와 성능을 제외한 키보드나 트랙패드, 또는 섀시 하드웨어 마감에서는 원가절감을 한 부분이 여실히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노트북 특성상 밖에서 쓸 일도 고려해서 구매하는 것일테죠.
저는 그런걸 밖에서 쓰라고 하면 바로 중나에 팔아버릴겁니다.
잇섭 M2 MBP영상봤는데 8K영상 렌더링 돌린거 아니면 온도는 전작이랑 별차이 못느꼈다고 하더라구요 애초에 M2로 8K돌릴일도 없겠지만요 ㅋㅋ
가성비가 박살난게 최대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평소의 애플인것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