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응급신고기능 미래의 삼성폰에 달릴까요?
- 패주초
- 조회 수 816
- 2023.01.18. 22:23
아이폰의 응급신고기능이란게
참 여럿 살리는 기능인거 같아요
요즘 사고 뉴스에 많이 보이네요....
갤럭시도 이런 기능들 에코시스템마냥
멍때리고 있다가 아이폰이 한 다음에
따라하고 내 업적이요 하지 말고
먼저 아이디어 내고 탑재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아마 이 기능이 나오기 전 과거로 돌아가
여기에 응급신고기능 넣으면 어떨까요?
라고 글을 쎴으면
그거 좋네요 란 댓글이 아닌
이래서 안될걸요? 저래서 안될걸요?
란 댓글만 수두룩 달렸을 텐데
삼성 내부진에도 그런 사람이 많은 걸까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없고
매번 그저 신형 부품 나온거 새로 달기만
하는 정도로 보수적인 발전만 하니
참 기덕으로서 재미가 없네요
저는 불필요한 아이디어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특허가 있죠... 보통은 자신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개발도 하기 전에 그저 아이디어 자체를 특허로 등록하기도 합니다.
약간 비틀어보면,, 완성도가 떨어지는 아이디어를 자산으로써 보호하고, 동시에 개선해나가는 통로로 사용하는거죠.
왜 완성도가 떨어진다 하더라도 제품화를 해야만 구석기 시대를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셨는지요?
제 글을 어떤 부분을 보고 미흡한 점이 보이면 이거 땡으로 해야 한다는 의미가 되었는지요?
그리고 제가 완성도가 낮다고 했던 것은 제 기준이 아니라 기존 애플에서 릴리즈한 기능들에 비해 완성도가 낮다는 의미였습니다.
심박수나 휴대폰 뒷면 터치 등의 생체신호/모션데이터를 사용하는 기능들의 정확성이 상당히 높았거든요.
결론적으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과는 상관이 없게 되는거죠. 처음에 완성도가 떨어지는게 애플은 당연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당연하게도 완성도가 상당히 높게 신기능들을 뽑아냅니다.
애플의 신기능은 장차 큰 무기가 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큰 무기였지요. 아이디어는 잠재력이 아니고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칫하면 사회 서비스를 마비시킬 수 있는 자동신고기능을 빼고요.
슬프지만 그런건 이제 돈이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 거겠죠
이 기능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 기능때문에 이 폰을 살 이유를 만드는' 기능은 잘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에 삼성도 많은 시도를 했었죠
커브드 폰이나 빔프로젝트 폰이나 그런거요..
물론 기본기가 제대로 있었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나름 최근까지도 참신한 기능 많이 넣고 있죠
덱스도 예전에는 그냥 외부화면출력만 가능하던 것을 간단한 작업정도는 PC를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게 되었죠
이 기능때문에 덱스북이라는 카테고리도 생겼고요
이제는 흔하고 감흥 없지만 S펜제스처도 나왔을 당시에는 신기능이라고 엄청 홍보하기도 했고요
말아먹었지만 사실상 s20u가 망원카메라 경쟁에 불을 붙이기도 했죠
클램쉘 폼펙터는 사실 레이저랑 플립 나오기 전엔 다들 갤럭시 폴드나 플렉스파이처럼 아웃폴딩, 인폴딩형 폴더블폰만 예상했었지 클램쉘 타입 폴더블이 이렇게 큰 인기를 끌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죠
최초인지는 모르겠지만 스마트폰을 태블릿에 듀얼스크린처럼 연결해서 팔레트로 쓰는 기능도 최근에 생기긴 했었죠
삼성은 다른 갖가지 신기한 기능은 이제 스마트폰 보다는 폴더블이나 웨어러블, 특히 버즈쪽에 집중하는 것 같아요
새 기능 만들어봤자 1세대 만에 버려지는 것도 많지만요..
의외로 새로운 기능은 많습니다 망해서 그렇죠
이게 악순환 되서 판매량 떨어짐-> 새로운 기능 만듬-> ㅈ망함->돈 안되니까 하지마-> 떨어짐 반복이죠
예전에는 스마트폰이라는 형태가 크게 잡히지 않아서 온갖 시도를 많이 했지만 이제는 형태가 다 잡혀서 온갖 시도를 못하는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 타입에서 시도할 바에는 폴더블에서 하는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겠죠
이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