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LG G8로 기변했네요
- RASBI
- 조회 수 921
- 2023.01.20. 20:28
예전에도 써봤던 폰인데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던 폰이라 다시 영입했습니다. 제가 기변한 폰중 유일하게 다시 팔지 않는 폰이 있는데 하나는 갤럭시 노트4이고 하나는 G8이였습니다. 원래 쓰던건 다른사람 줘서 이번에 다시 구매를 한 것이네요....
일단 3d tof 얼굴인식이 마음에 듭니다. 상당히 빠르고, 생각보다 정확합니다. 뭐 눈 감으면 풀리는건 여전하더라고요.
그리고 v60도 써봤지만 제 귀에는 g8 튜닝이 더 좋게 들립니다. 메리디안 튜닝이라 그런걸까요? 물론 스피커는...네 뭐 그렇습니다. 소리 출력기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수화부 스피커는 생각보다 잘 들려요. 물론 시끄러운 곳에서는 좀 힘들지만 말이죠
화면은 "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넣었어" 에디션 입니다. 유리 자체는 곡률이 있는 엣지라면 엣지인데, 패널은 평면입니다. 허허...LG 아몰레드 품질은 뭐 그냥저냥 볼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눈에는 v60 boe 패널이 큰 차이는 아니지만 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 폰을 다시 구매한 큰 이유중 하나인 카메라 입니다. " 엥? 카메라를 보고 G8을 샀다고? " 하실 수도 있지만 놀랍게도, 제가 가장 만족스럽게 쓴 스마트폰 카메라 => 1. 갤럭시 S7 / 2. LG G8 / 3. S10 입니다.
그리고 또 놀랍게도, 메인센서가 픽셀 4 / 5의 imx 363 입니다. 근데 조리개는 더 밝아요. gcam 커스텀도 이폰을 구매한 목적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초광각도 제원상 픽셀피치나 센서 사이즈는 픽셀폰이랑 같고 센서까지 동일한지는 모르겠네요 정보가 없어서 말이죠...참 추가로 망원 카메라 => 2배줌 ~거의 50mm 렌즈도 달려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진짜 진짜 놀랍게도 LG PAY도 있기때문에, 오프라인 결제도 가능하다는 점이 또 하나의 키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키포인트 하나는 트루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이번폰은 gcam 커스텀 겸 음감용 겸 메인폰 사용 목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솔직히 갤럭시 s21u 미 11u 엑스페리아 1 iv 등등 나름 기함급 써봤는데 그냥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카메라가 묘하게 이상한거 같아요...그래서 그냥 현타가 와서 추억의 폰을 구매했네요.
요즘 상태좋은 G8 구하기 힘든데 잘 구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