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워치 삼페 nfc 자꾸 안 열 거면
- [성공]함께크는성장
- 조회 수 919
- 2023.03.20. 15:46
걍 클래식 모델 한정으로 MST 모듈 다시 넣었음 좋겠네요
클래식이야 뭐 원래 묵직한 모델이니 어차피 묵직한거 다시 넣었음 싶네요
애플페이는 들어오면서 어쨌건 워치도 같이 열리는구만
삼성은 뭔 이유인지는 몰라도 계속 안 열리니 좀 그렇네요
뭐 삼성이 내수 모델 따로 만들어서 생산 관리 소요가 늘건 말건
그건 소비자가 알 바 아니고요
참 삼성 일처리 보면 그렇네요
삼성페이 이야기라는 개발 비화가 담긴 책이랑 삼성페이 관련 약관을 보면 유추가 가능합니다.
"앱카드와 관련된 세 번째 불만은 ‘멀티 디바이스multi-device 사용 불허’ 정책으로 생긴 제약 때문에 생겨났다. 사실 이것은 카드 보안을 위해 만든 금융 정책의 문제이지, 앱카드 자체의 문제는 아니다. 멀티 디바이스 사용 불허 정책이란 하나의 카드를 다수의 본인 명의 단말기에서 동시에 등록해서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으로, 한국에서는 한 카드를 여러 개의 디바이스에서 사용하는 행위가 카드 복제에 준하는 행위라고 유권 해석했기에 생긴 정책이다."
삼성페이 이야기 | 김경동, 여산 저
- 워치와 갤럭시는 같은 번호를 공유. 그래서 갤럭시로 결제하고 워치로 취소가 가능.
https://twitter.com/haepojaeng/status/1635114833405435905?s=61&t=NvkLknOwyv1rDveTZVtQRA
위에 2가지를 조합하면 국내 금융 규제는 멀티 디바이스(1카드 1디바이스), 정확히는 카드복제에 해당할 수 있는 걸 금지하고 있고, 국내 삼성페이는 약관 상 워치에서 결제한걸 휴대폰에서 취소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삼성페이는 워치로 결제한걸 휴대폰으로 취소가 가능하니까 카드복제로 볼 여지가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휴대폰에서 결제한결 워치로 취소 안됩니다. 반대로 휴대폰에서 결제한것도 워치로 취소가 안됩니다. 이 부분은 이미 유출된 공문보면 주의사항으로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금융당국에서 멀티 디바이스 규제를 없애던지, 아니면 토큰 방식으로 바꾸면 풀릴걸로 보는겁니다.
문제는 이미 EMV라는 사실상 표준인 토큰결제 방식이 존재하는지라, 애플페이처럼 EMV로 방식을 바꾸라는 말이 나오는 거일꺼고요.
거기다가 이미 해외 삼성페이는 EMV로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기어 S3 이후 MST가 빠진 이유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MST의 경우 "손목에 있는 스마트워치로만 결제하는 고객이 실제로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빠진 케이스입니다.
데이터 통신이 필요하면 셀룰러 모델에만 탑재하면 될거같은데말이죠...
생체인식 센서는 필수조건이 아니고 편리하게 쓰기위한 보조수단일 뿐이니 지문인식 센서등의 문제는 아닐거 같고 말이죠.
폰에서는 삼성페이를 사용하면 화면잠금(비밀번호, 패턴, 핀)이 강제되는데,
갤럭시 워치는 비밀번호 입력하기도 불편하다보니 화면잠금을 거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그런데 그렇다기엔 해외향 갤럭시워치에서는 구글페이와 삼성페이 결제가 지원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참 이유가 알쏭달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