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전자 DS대표 발언 @ KAIST 강연
- 좌지우건
- 조회 수 1738
- 2023.05.05. 23:00
- 파운드리 관련
“냉정하게 얘기하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기술력이 TSMC에 뒤처져있다”
“하지만 TSMC가 2nm공정에 들어오는 시점부터는 삼성전자가 앞설 수 있다”
“5년 안에 TSMC를 앞설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4nm 기술력은 TSMC 대비 2년, 3nm는 1년 정도 뒤처져있다”
“삼성전자의 3nm GAA 공정에 대한 고객들 반응이 좋다”
“고객사명을 얘기할 수는 없지만 알만한 거의 모든 기업들이 현재 같이 일하고 있다”
- 패키징 관련
“반도체의 공정 미세화가 어려워지면서 결국 패키징을 통해 성능을 높이게 될 것”
“지난해 어드밴스드패키지팀을 만들었고 3~4년 내 의미있는 성과가 나올 것”
- 메모리 관련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사업의 경쟁력은 경쟁사보다 높은 수익성”
“지금은 약해졌지만 D램, 낸드플래시 모두 ’넘버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투자를 아낌없이 진행할 것”
“삼성종합기술원에서 2028년까지 메모리가 중심이 되는 슈퍼컴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CPU도 정말 바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꾸며보는 것이 제 목표”
“챗GPT 같은 생성형 AI가 대부분 엔비디아의 GPU 시스템을 쓰고 있는데, 저는 GPU가 엄청 바쁘게 일할 줄 알았는데 대부분 놀고 있다더라”
“왜 그런지 보니 메모리에서 데이터가 와야지 GPU가 뭔가를 쓸텐데, 지금은 GPU 한계가 아니라 메모리 한계가 있더라”
“2028년까지 슈퍼컴을 만들려고 하니, 국내에서 그런 슈퍼컴을 직접 아키텍처링 해보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꾸며본 분들이 없더라”
“그래서 지금은 미국에 중심을 두고 미국에서 사람들을 고용해서 일을 할텐데...”
- 미중갈등 관련
“중국 시안 공장 투자에 허락을 받아야하지만 전체 사업에 영향 줄만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위기를 기회고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 DS 근무환경 관련
“경기 평택에 근무하는 연구개발(R&D) 인력을 동탄으로 이동시킬 것”
“설비·공정 엔지니어들이 꼭 팹(생산 라인)에 들어가야하나 따져보고 있다”
“충분한 준비를 거쳐서 하반기에는 추석 같은 연휴에 사람 없이 팹을 운영해보는 실험을 해보려 한다”
“어느날 갑자기 되지는 않겠지만, 계획을 세우고 실험해보고 도전해봐서 그게 잘 되면 삼성전자 반도체가 한 번 더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DS 사내문화 관련
“세상에 없는 기술을 만들어 가는 일이 삼성전자 DS부문이 지향하는 바”
“반도체 엔지니어들이 스스로 주인공으로서 결정할 수 있고, 실패할 자유가 보장되는 ‘심리적 안전감’이 DS 부문의 문화”
“행복은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
“과정을 통해서 행복을 느끼려면 추구해야하는 목표, 즉 꿈이 있어야 한다”
“‘세상에 없는 기술’을 기반으로 상상을 현실로 연결하는 것이 삼성 반도체의 꿈”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임직원 개인이 행복하게 일해야 하고, 개인과 회사가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회사를 추구하고 있다”
“행복하게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회사 경쟁력의 원천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엔지니어와 회사 모두 지속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고자 한다”
출처
흐음...그래서 2nm때 고객사 두곳이
기웃거리고 있는건가....
일단 삼성은 MBCFET을 첫 도입하는 TSMC 2nm부턴
본인들이 겪었던 기술적인 이슈를 TSMC도 그대로 겪을것으로 예측하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