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TOF 카메라를 써보니 확실히 넣을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 RASBI
- 조회 수 1091
- 2023.07.31. 00:05
다른 이유도 좋지만 제일 큰 이유,
"쓸때가 생각보다 없습니다"
초점용이라면 레이저 AF라는 대안이 있고, 인물 모드는 요즘 소프트웨어 성능과 ai 성능이 비약적으로 좋아져서 그런지 더 잘따고, 3D 스캔은 솔직히 기믹성 요소이고, 그마저도 품질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AR로 뭔가 한다~라고 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포켓몬 고 정도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이건 LG G3 CAT.6로도 멀쩡히 돌아갔던 앱인지라 TOF 카메라를 대체 어디에 써야 할까? 싶습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영역이라면 FACE ID와 같은 얼굴인식 영역에서는 좀더 사용처가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버추얼 유튜버들이 페이셜 캡쳐 용으로 아이폰을 쓰기도 하고, 굳이 활용하지 않더라도 "얼굴 인식 그 자체"의 편리함도 있죠
아무튼 앞으로 후면에 TOF 카메라가 달린 폰이 나올까 싶을 뿐더러, 나온다 하더라도 저는 차라리 그 자리에 심박수 센서나, 아니 차라리 이번 픽셀8 프로 루머에 나온 체온계 같은게 장착 되기를 더 바랄 것 같습니다.
댓글
지금 애플이 라이다 센서 넣은지 몇년 됬는데 아직도 쓸모를 제시하지 못했죠. 애플도 실패한거면 라이다는 굳이 넣을 필요가 없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