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C타입의 최대 수혜자 (feat. 다이나믹 아일랜드)
- 코러스
- 조회 수 1868
- 2023.12.08. 00:55
C타입 15가 출시된 이후 14 시리즈 시세가 어마무시하게 떨어져서
13 처분하고 바로 14프로 80에 사서 넘어왔습니다.
C타입 적용한 팀쿡 덕분에 시세 떡락해서 몇달전까지 상상도 못했던 폰 써보군요.
원래라면 한 90~100 할 시세인데 C타입이라는 큰 변화때문에 이전 아이폰보다 시세가 더 떨어진게 사실이죠
다이나믹 아일랜드 말로만 듣던거 실제로 써보는데, 애플뽕 제대로 느껴지네요
미려한 애니메이션과 개인적으로 노치보다 더 편했습니다
그리고 펀치홀과 비교해보자면 단언컨데 전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선택하겠습니다
갤럭시의 펀치홀은 상단바 부분이 그냥 시간 알림 배터리만 보고 쓸데없는 아이콘들 자리차지하는,
뭐 딱히 쓸일이 없는 공간인데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그 공간을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게 진짜 마음에 듭니다.
이게 미국식 사고인까요 껄껄
무튼, 무게 하나만 빼고 진짜 만족스럽네요..
작성자님과 여기 댓글 달아주신 모든 의견에 공감하는 바이지만,
굳이 따지면 갤럭시의 펀치홀과 애플의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그 크기부터가 차이가 나서 이를 어떻게 활용하냐 부터가 갈리는 문제라고 봅니다. 직접적인 비교는 안됩니다.
그 덩어리를 화면 안에 놔두야 한다면 누구든 그 덩어리를 활용하려고 했을거고, 그 덩어리를 최대한 작게하고 가릴 수 있었다면 누구든 그 덩어리를 안보이게, 혹은 자연스럽게 처리했겠지요.
물론 현재 갤럭시의 펀치홀을 자연스럽게 UI에 녹여내는 면이 부족한건 공감하는데 갤럭시의 지향점은 UDC 인것 같아 추후에 UDC로 펀치홀이 없어지는게 목적이니 현재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UI를 다듬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반대로 애플은 다이나믹 아일랜드 아래의 성능 좋은 카메라와 센서등을 심기 위한 목적이 조금 더 강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로 하드웨어적 지향점이 반대로 갔거나 소프트웨어적 지향점이 반대로 갔다면 너무 극명할 것 같지만, 지금 서로 뭔가 촛점이 맞지 않는 방향성이라서 더 재미있네요
갤럭시를 실제로 사용해보면 갤럭시에선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그다지 필요없다는걸 느낄 수 있죠
아이폰은 알약 펀치홀 도입으로 노치보다도 상단바 경계선이 내려오게 되는데, 갤럭시는 펀치홀 크기를 줄여가면서 상단바 영역을 줄여가고 있죠
즉 둘이 추구하는 방식이 다른거고, 갤럭시는 그 작은 영역에 굳이 다이나믹 아일랜드와 같은 기믹성 기능을 넣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의 공통적인 방향성이 카메라를 숨기는 udc인만큼 언젠간 dynamic island도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갤럭시 상단바가 쓸모없는 영역이라기엔 안드로이드 특성상 원하는 인터페이스를 만들기 훨씬 유용해서 원한다면 오히려 더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당장에도 원한다면 dynamicspot과 같은 써드파티 어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