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 인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빼앗겼지만 프리미엄에서 1위 유지
- Aqu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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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23:55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인도 스마트폰의 프리미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4년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1위 자리를 vivo 에게,
2위 자리조차 샤오미에게 넘겨주며 시장 점유율 3위로 내려앉았다고 조사됐으나
프리미엄 라인에서는 시장이 조금 다를 것입니다.
물론 개발도상국인 인도에서는 "프리미엄" 에 대한 기준이 다른 시장에 비해 한참 낮은
3만 루피 (한화 49만원) 에 불과한 수준이지만 해당 카테고리는 24년 1분기 인도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20% 의 물량 점유율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판매 가격으로 따지면 51% 의 가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역대 인도시장에서 가장 높은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입니다.
그리고 이 시장에서 전체 시장 3위였던 삼성은 애플과의 차이를 벌리며 1위를 달성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에 따르면 1분기 삼성 모바일 사업부 스마트폰 ASP는 335달러로 알려져있지만
인도 시장에서의 1분기 삼성의 ASP는 425달러였으며 이는 갤럭시 S24 의 AI 의 대성공 덕분이었습니다.
이어서
인도 시장에 서브브랜드인 CMF 까지 출시하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중인 낫싱은 (2a) 의 성공으로 전년 대비 144% 성장했지만 여전히 전체 시장에서는 기타로 분류된 상태입니다.
24년 1분기 인도의 5G 지원 스마트폰은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71% 수준에 불과합니다.
미디어텍의 AP는 이번 분기 53% 의 점유율을 기록해 인도 시장에서 지배적이지만 퀄컴은 35% 점유율에도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