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워치가 무장점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죠
- [성공]함께크는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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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15:06
가민처럼 대놓고 운동 특화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애플워치처럼 가격 받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레드미워치 같은 애들처럼 스마트밴드 라지사이즈 수준으로 제한되는 것도 아니고요
갤럭시 기기에서 쓰기 무난한 범용성 있는 다기능 워치
이게 장점입니다
에코시스템에 속한 구성품은 속해있다는 자체가 장점이죠
뭐 부족한 부분이야 다들 많이 얘기하시고 동의합니다만
무장점 소리 들을 정도까지는 모르겠네요
애플워치만큼 가격 받는 거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센서 정확도는 안 좋은편에 속하고 버벅임은 애플워치와 비교안하고 중국제랑 비교해서도 버벅이니까 그런걸겁니다
당장 자기들 에코시스템만 봐도 그렇죠
갤럭시북은 프로3부터 감잡고 잘 내놓고 있습니다
갤탭은 망해가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 갤탭S7부터 멱살잡거 끌고가고 있고 버즈는 에어팟보다는 밀리는게 맞지만 그래도 일반 커널형 모양에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게 보이긴하는데 말이죠
근데 워치는 그게 전혀 안보여요
워치4때부터 WEAR OS넣고도 크게 뭐지 싶더라고요
AP도 그렇고 최적화도 그렇고 버벅이는게 심하면 W920칩셋을 우려먹을께 아니라 진작에 4나노 공정 워치 칩셋을 내놨어야했는데 개망한 5LPE 공정 칩셋을 무려 3년이나 우려먹었으니말입니다
워치7은 세계최초 3나노 공정 워치 칩셋 SF3 W1000 들어가니 지금보다는 나을거라고 믿어봐야죠
더불어 이 칩셋이 망하면 삼성파운드리 멸망입니다
이게 애플 <> 삼성 (아이폰 vs 갤럭시) 구도가 워치로가서 애플워치 vs 갤럭시워치 구도로 갔을때 갤럭시워치가 구려보이는건데, 사실 워치로 왔을때 둘은 비교대상이기가 어렵죠...가격대 부터. 갤럭시워치가 프리미엄 스마트워치는 아니고 걍 평범한 갤럭시 유저들이 그가격대 스마트워치로 사서 쓸만한 기기라 생각합니다. 저가 워치와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사이에 포지셔닝한. 제 생각에는 그가격대 워치로는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삼성에서 갤럭시핸드폰 유저중 좀더 비싸더라도 제대로된 프리미엄스마트워치 수요층이 있다는건 생각해서 좀더 제대로된 워치가 나오면 좋을 거 같습니다.
부모님 골프 치셔서 워치4 골프에디션으로 사드렸었는데, 풀충전하고 나가도 골프앱 켜고 18홀 도는 5시간을 못버티고 꺼져버리는데 그럼 골프에디션을 뭐하러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골프에디션에 제공되는 골프앱이 문제면 앱 회사와 잘 해서 쓸만하게 만들어서 내던가 그걸 못하겠으면 아예 골프에디션을 내지 말았어야죠
골프 특화로 나온 골프 에디션이 골프할때 못쓴다? 워치6 골프에디션도 6시간 못버틴다는데 다른것도 똑같겠죠 그럼.
걍 이미지도 신경 안쓰고 써보지도 않고 팔았다는거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효도한다고 사드렸는데 시계도 잘 차시는분들이 이런이유에서 사용 안하시고 처박혀있는 모습 보니 완성도 없는 안좋은물건 사드린거같고 그래요.
이정도로 내는거면 삼성은 갤럭시 워치에 관심없는겁니다.
다들 생각되는 가격대가 온라인 상시 판매가 정도로 보시는것 같은데,,, 정가로 워치 살려면 그것도 꽤 무시 못하는 가격대입니다.
← 워치3 45mm LTE 정가로 산 흑우, 워치5프로 LTE 정가는 아니지만 통신사 묶어서 산 흑?우
솔직히 갤럭시 워치의 아이덴티티이자 유일한 세일즈 포인트는 원형이라는건데, 반대로 원형은 스마트 기기의 디스플레이로 아주 부적합하기도 해서 사용성이 영 별로고, 일단 이 문제 자체는 호불호의 영역이라 저는 좋지만, 냉정하게 따지면 한번쯤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긴 합니다. UI적으로 지금도 보완이 되어 있지만 조금 더 보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외에 센서 정확도, 이건 사실 하나만 쓰는 사람은 모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확도가 과연 일반 사용자들에게 느껴질 정도로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화면 품질이라던가, 사용성은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베터리도 눈에 띄게 길게 가고, 디스플레이 품질부터 시작해 제품의 퀄리티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큰 불만인 문제점, 워치3때부터 느껴왔던,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문제점은 다들 내려치기 한다고 하는 그 버벅임, 소프트웨어적인 문제 입니다. 무난하다고는 하지만, 그놈의 버벅임 때문에 솔직히 보면 그냥 기대하는 평균 선 대비 다 아래쯤에 가 있는 사용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시계로써만 사용하더라도 손목들어켜기도 뭔가 가끔 안되는 듯 하고, 한두박자 느리게 UI가 움직이는 것은 솔직히 사용성 최악이예요... 버벅이는걸로 너무 문제 삼지 않냐고 하는데, 솔직히 버벅임 자체는 인정할 수 있습니다만, 그래서 버벅이고 난 다음에 나오는 결과는 사실 프로세싱 파워가 그만큼 필요했나? 라고 의문이 들 정도로 이해가 가지 않는 버벅임이라서 문제인거죠. 즉 기분나쁜 버벅임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도 사실 이게뭔가... 싶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셋팅을 조정할 순 있지만, 스마트폰의 루틴이라는 자동화 안에서 셋팅할 수 있는건 진짜 뜬금없이 워치 페이스 말곤 없습니다. 갤럭시 워치5 기준 one ui 업데이트 이후 스마트폰의 모드를 따라가는 연동성이 추가되긴 했지만... 그거 따라가서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화면 위에 현재 어떤 모드인지 표시하는거 뿐이지요.(+영화관 모드는 그나마 그에 맞춰 연동해둔것 같지만, 지정된 설정으로만 동작...) 저는 회사에 들어오면 갤럭시 워치가 진동을 쌔게 하고 음소거가 되었으면 좋겠고, 회사 바깥이라면 진동을 끄고 소리로 동작하도록 하고 싶고 스마트폰의 루틴으로 그렇게 구현은 했지만 정작 워치는 따로 놉니다. 왜냐면 워치 설정을 바꿀 수 있는 루틴 설정은 없거든요.
진짜 소프트웨어 때문에 정이 안가는 기기입니다. 버벅임도 기분나쁘고, 연동성을 강조하는 듯하게 개선되는 척 하는 업데이트... 차라리 버벅임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끄고 싶지만 그것도 일반적인 설정으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뭐 그래도 갤럭시 워치3 때에는 뭐 하나 로딩하는데 아무런 표시 없이 기다리다가 갑자기 파파박 뜨는 것(그것도 좀 많이 명령이 몰리거나 하면 갑자기 홈으로 빠져나가거나 버벅법거벅버버걱 거리면서 겨우겨우 띄우고는 멈추는 현상)에 비하면 개과천선하게 로딩화면도 띄우고 하긴 합니다만....(아마 타이젠 과 안드로이드의 차이일것 같습니다)
진짜 솔직히 말해서, 갤럭시 워치를 만드는 사람들은 직접 자신들이 갤럭시 워치를 잘 사용하고 있는가 싶은 의문이 들기 때문에 불만입니다.
동의 합니다. 저는 잘 쓰고 있거든요.
다만 좀 더 센싱이 정확하면 좋겠다는 마음 정도는 있지만 불편함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