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우리나라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는 점점산으로.
- Futuristics
- 조회 수 618
- 2023.01.04. 11:27
초고속인터넷 작년 10년정책에 올바르게 설정되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1) 근본적 인프라 개선없이 현재 있는 인프라에 속도만을 더 내는 기술을 구현
이게 노후건물등 몇몇 조건에서는 장비투자없이 기존 인프라에서 속도를 증가시키는 장점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물리적 한계에 직면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2) 인터넷투자가 최대대역폭을 더 늘리는대 집중되어 있음
잘 쓰지도 않는 1Gbps인터넷 사업과 10Gbps 사업 (시범딱지를 아직 안뗀듯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10Gbps사업에서 인터넷 종량제를 하네 마네하다가 지금은 상품자체가 흐지부지되었지만 몇몇 ISP는 단말제한등을 통해 접속대수 제한을 하려는 움직임을 여전히 보이고 있습니다.
3) 통신사가 망중립성등의 이유로 유선인터넷 투자에 소극적
무선통신망에 대한 투자는 공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에 비해 유선인터넷 구간 설비투자액은 뒷선으로 밀려난 상태입니다. 이를 변호하는 입장에서는 무선인터넷속도가 뛰어나다고 하지만.. 웃긴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인터넷 평균속도가 1위도 아니고 5위안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국이 지난 10년동안 최대대역폭 늘리는 신기술 개발보다 인프라 투자에 더 집중했다면 지금 보다는 더 좋은 순위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기사를 보니 저정도 인터넷속도로도 일상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다는 불필요한 자기위로가 굳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그 논리면 애초에 순위매기는거에 관심을 갖지 말아야 하지 않는건가 생각이 드네요.
5G도 어마어마하게 투자를 집행했습니다만, 그 돈은 하늘로 솟았나.. 아직도 5G를 켜는거보다 끄는게 이득인 현실에서 과연 그 금액이 잘 쓰였는가도 의문입니다..
아니면 아닌거지 꼭 합리화를 하는 유형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