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정식오퍼를 받아서 잠을 하나도 못잤네요
- 멜로엘로
- 조회 수 311
- 2019.03.27. 10:04
간략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작년 9월에 오스트리아로 4개월동안 인턴갔다가 왔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부사장님 바로 밑에서 일을 해왔는데
한국으로 떠나기전에 '같이 일해 볼 생각 없냐'고 구두로만 그냥 이야기만 나누고
이후 한국으로 온 이후에는 부사장님이랑 계속 이야기는 나누었지만
뭔가 잘 안 될거 같다는 싸한 느낌에
한국에서 석사나 할까하고 알아보던 중에
오늘 정식오퍼 메일을 보내주셨네요 ㄷㄷ
사실 일하는곳도 제가 일했던 회사가 아니라
비엔나에 있는 다른회사에서 PhD코스 밟으면서 오스트리아 장학프로그램 같더라구요
이렇게나 좋은 기회를 주셔서 어떨떨하기만 합니다 ㅋㅋ 부사장님이 절 되게 잘 봐주신거 같아요 있는동안에
사실 인턴하러 갈 때에는 통계쪽으로 도와주러 가는 줄 알았는데
막상 가서 한 일은
아두이노랑 LoRa라고... 한국에는 LoRa가 아직 흔한게 아닌거 같은데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엄청 흔한 IoT 구축망 시스템입니다...
인터넷보고 스스로 배워서 업무 주는것마다 다 해버리니까
좀 인상깊게(?) 보신거 같습니다. (제 뇌피셜 100% )
더 디테일은 오늘 새벽에 스카이프 하면서 물어봐야 할테지만
할 줄 아는게 영어밖에 없었던 제가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ㅋㅋ
그나저나 이제 독일어 배우러 서울을 가야하나 걱정도 생깁니다 후...
아직 확실히 갈지 안갈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시네요 한국에 있으라고 ㅎㅎ..)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덴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