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골전도 이어폰 브리츠 bone 5 간단 사용기...
- A7S2
- 조회 수 704
- 2019.04.08. 02:46
우연히 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리뷰 써봅니다.
골전도 이어폰이라는 제품들은 장단점의 대비가 아주 명확한 제품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흔히 일반 이어폰들의 단점으로는 귓구멍으면 장시간 착용시 아프다,
밖의 소리가 차단이 되어 위험에 노출될수가 있다,
장시간 착용시 청력에 손상을 줄수 있다 정도의 단점이 있겠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커버해주는게 바로 골전도 이어폰이죠.
골전도 이어폰은 기존 공기로 통해 전도되는 소리와 다르게
관자놀이쪽의 연골을 통해 소리를 전해주는 이어폰으로
장점으로는 밖의 소리를 방해 없이 들을수 있다
고막에 직접적인 손상을 덜어줄수있다라고하는데 이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귀에 꼽혀있지 않아 가려움증이나 이런게 없다는 장점이 아마 있을겁니다...
저는 브리츠 bone 5를 사용하면서 확실히 밖의 소리를 잘들을수 있어서 다른걸 하면서 소통하기가 편하다는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스피커로 소리를 들으며 있으면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만 골전도 이어폰은 이어폰이다보니 저만 들을수 있어서
남에게 피해를 안끼칠수도 있고 옆의 사람과 대화 단절이 안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자랑을 할수 있습니다.
제 귓구멍을 막고 소리를 들을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재미로 한번씩 남들에게 새 기기의 기능을 자랑할순 있죠....
근데 이게 장점의 끝인것 같습니다.
이어폰을 귀에 끼면 귀가 아플때가 있는데
브리츠 bone 5는 끼면 머리가 아픕니다. 저만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왠진 모르겠지만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소리가 뼈를 진동시키면서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이 드는것일수도 있겠죠.
물론 제 머리가 커서 크기가 안맞아 아픈것일수도 있겠네요 ㅎㅎ
두번째, 스포츠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소리가 작다보니 외부활동할땐 잘 안들릴수도 있습니다.
다른 소리에 소리가 묻힐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세번째, 음질이 너무 안좋다 입니다.
기술이 아직 덜 발달된 제품이여서 그런지 음질이 아주아주 안좋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좀더 괜찮다고 하지만
대체로 다 안좋다는 리뷰들을 봤습니다.
소리가 확실히 먹먹합니다.
이제부터 브리츠 bone 5만의 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방수 기능이 있지만 충전단자가 피부에 닿을수도 있는곳에 노출이 되어있어서 땀이 나면 부식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기어s를 썼었는데 충전단자가 1년정도 쓰니까 부식이 생기더라고요...물론 기어s같은 시계보다는 덜 자주 쓰겠지만 부식이 걱정됩니다.
충전하는데 제약이 큽니다.
전용 충전 단자를 써야하기때먼에 불편합니다.
착용감이 좋지 않습니다.
이어폰보다 더 걸리적 거립니다. 양쪽 관자놀이를 꾸욱 누르고있다보니 상당히 신경이 쓰입니다.
뭐...단점은 이정도 있겠네요!
뭐...장점보단 단점이 더 큰것 같은 컨셉의 제품입니다.
과연 밖의 소리를 잘들릴수 있다는 장점 하나때문에 나머지 단점을 커버해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직 시기상조의 제품인것 같습니다.
브리츠가 제품별로 참 일관적으로 개선없는 소리를 들려주는지라... 안들어봐도 무슨소리가 나올지 빤히 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