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탭스에서 s5e 넘어온 입장 에서의 간단한 후기
- 노랑통닭
- 조회 수 1069
- 2019.05.10. 20:55
일단 제가 삼성닷컴에서 모바일 디바이스를 처음 사봐서 그런가 기사분이 이런 종이백(?)에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일단 기기 처음 보고 든 생각은
가볍고 얇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구요
그리고 처음 딱 키고 알림사운드 나는데 소리가 ㅗㅜㅑ..
본격적으로 광탭스와 비교를 해보면
5년의 차이;;
놀란건 생각보다 화면은 5년전 광탭스도 많이 밀리진 않는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s5e가 압살..
가장 많이 차이나는건 무엇보다 스피커가 굉장합니다.
광탭스는 70%만 올려도 지지직하는 깨지는 소리가 나는데
s5e는 현재 쓰고있는 S9+ 소리도 불만이 들게 만드는 엄청난 소리가 납니다.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s5e는 같은 10.5인치 화면인데 베젤때문에 그런가 상대적으로 화면이 작아보이는 착시현상이..
쓰면서 느낀 불만(?) 이라고 해야할지 바라는 점을 몇개 적어 보자면
사실 AOD가 있는줄 알았는데 AOD는 없는것 같습니다
대신 데일리보드라는 충전중에 시계나 날씨, 달력을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AOD처럼 화면을 끄면 바로 뜨지는 않고 FOGO 핀을 이용한 충전이 시작되어야 바로 뜨는거 같네요
일반적인 충전기를 꽂으면 상단에 뜨는 알림을 눌러 활성화를 시켜야 뜹니다
(이건 바로바로 뜨게 해주거나 루틴으로 특정 조건에서 활성화 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두번째로 CMC 기능인데, 제가 현재 쓰고있는 폰이 S9+라 얼른 패치가 되서 지원이 됐으면 좋겠네요 ㅠㅠ
기능이 있는데 쓰질 못하는..
카톡 안드 태블릿도 좀..
3번째 불만은 키보드를 양쪽으로 찢어서 사용할 수 없다는것(광탭스에선 찢어서 사용 이 가능)
혹시 이 기능을 따로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진동이 지원이 안되는것도 나름 아쉬운 부분이긴 하네요
요건 LTE 버전을 사면 해결되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아쉽습니다.
그리고 요건 적응을 하거나 케이스를 끼면 해결되는 문제인것 같긴 하지만
지문인식이 측면 전원버튼에 달린 S10e와 같은 방식이라 전원버튼이 튀어나와있지 않아서
전원버튼을 한번에 조작하기가 힘듭니다.
QC는 제가 받은 기기는 카메라도 그렇고 옆면 마감은 문제는 없었고 테두리를 손끝으로 쓸어볼때 살짝 울렁임 비슷한게 있긴 했는데 사용에 크게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닌데다 교환받는다고 더 나은 제품을 받는다는 보장도 없어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와이파이 이슈는 확실히 가로상태에서 좌측 하단을 잡으면 5G 와이파이 감도가 줄어들긴 한데 제 사용 패턴에서는 크게 영향이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거치대 거치 사용)
여기서부터는 만족스러운 기능들입니다.
저같은경우엔 하루종일 태블릿을 침대 옆 거치대에 걸어놓고 충전기 꼽고 누워서 쓰는 타입이라
365일 24시간 충전중인데 최근 노트북에 지원되는 배터리 보호 기능처럼 배터리의 85%까지만 충전 제한을 걸어놓는 기능이 있다는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영상은 따로 없지만 지문인식이 S10e급으로 인식이 빠르고 더 놀라운건 얼굴 인식이 굉장히 빠르고 인식 범위가 넓습니다
전면 카메라가 광각이 들어갔는지 얼굴이 안보일거라고 생각한 각도에서 인식이 되서 잠금이 해제됩니다
(얼굴을 들이밀지(?) 않아도 됩니다)
빠른 인식을 키면 그야말로 화면을 키자마자 바로 인식이 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굿락은 요 정도 지원합니다
네비스타랑 나이스샷이 없는게 좀 아쉽네요
개인적인 전체 평은 영상 감상용으로는 이것만한 태블릿이 없는것 같습니다.
비율 깡패/고해상도 아몰레드/짱짱한 스피커
이 3개만으로도 이미 동감용 최강 태블릿이 아닌가 싶습니다
QC마감 이슈나 와이파이 이슈는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감이 드는 기기인것 같습니다
간단하게만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왤케 길어진거지;;
결론은 고민하고계신분은 이륙하십쇼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입니다
ps. 미코에 사진을 너무 잘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대충 찍은 허접한 사진들이 너무 부끄럽네용;;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한게 있으면 지적 환영합니다!
키보드는 설정에 있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