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폴드 간단 소감
- Score_고동빈
- 조회 수 448
- 2019.09.03. 15:23
- 전면 화면의 화면비 문제는, 인폴딩 방식을 그대로 밀고간다면 필수불가결이지만 영원히 발목을 잡는 문제가 될 것입니다.
접었을 시에 가용 화면이 너무 좁고 깁니다. 대충 N10 정도의 화면비가 나온다고 가정하면 21:9, 아니 그보다 더 좁고 긴 화면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이 화면비를 그대로 밀고 나갈 경우 퍼스트-서드 파티 앱들의 UX 대응이 매우 힘들어 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전면 화면 비율을 늘리기 위해 기기 폼팩터 자체를 조정하면 기기를 펼쳤을 시 파지에 큰 애로사항이 생길 수 밖에 없고요.
이 상황에서 차선책은, 펼친 상태에서 기기를 회전하여 잡도록 유도하는 것인데... 굳이 좋은 생각 같지는 않네요.
- CPI Film의 주름은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저같은 경우 사용하는 내내 눈에 띄었는데, 이건 제가 좀 민감한 거 같네요.
- 삼성답지 않게 접은 상태-펼친 상태 간의 UX 트랜지션은 꽤 깔끔하게 대응해 놓았습니다...
삼성답게 자질구레한 버그가 이곳저곳에서 보이긴 합니다만.
- 여러가지 이슈가 있음에도, 폴드의 폼팩터는 소비자들에게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올 듯 합니다. 한 손으로, 주머니에 넣고 휴대 가능한 중대형 스크린이니까요. 특히나 요즘처럼 이동 중에 영상 매체를 많이 소비하는 시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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