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들의 소박한 식사량
- 두목원장
- 조회 수 164
- 2019.11.07. 22:55
왕은 하루에 드시길 쌀 3말과 꿩 9마리를 잡수셨는데,
경신년에 백제를 멸망시킨 뒤에는 점심은 그만두고 아침과 저녁만 하였다.
그래도 계산하여 보면 하루에 쌀이 6말, 술이 6말, 그리고 꿩이 10마리였다.
성 안의 시장 물가는 베 1필에 벼가 30석 또는 50석이었으니 백성들은 성군의 시대라고 말을 하였다.
삼국유사 무열왕기
한양을 점령한 고니시 유키나가의 군량이 얼마나 있는지 첩자가 알아내 왔다
조선군의 식사량으로 계산하니 1달치 정도.
그래서 조정에서는 1달만 버티면 왜군들이 물러가리라 생각하고
성앞에 진을 치고 1달간 기다렸는데
1달이 지나도 왜군이 후퇴하지 않자 결국 공격해서 쫒아냈는데
왜군진영에서 나온 밥그릇이 조선군 밥그릇의 1/3정도임을 보고
이놈들이 오래 버틸려고 김치종지에 밥을 먹었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오희문 -쇄미록
출처: https://fyeong1.tistory.com/entry/한민족의-식사량-클라스를-알려주는-기록들 [사공]
댓글
김치종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