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그리고 플립, 폴드, S20 나름 자세한 후기입니다.
- 이재용.
- 조회 수 634
- 2020.02.17. 17:56
폴드 블랙은 이미 봤고 플립도 프라자에서 본 후기가 올 블랙이어서 기대 안 했는데
띠용? 폴드 실버와 플립 퍼플이 있었습니다.
플립은 열고 닫는 경험이 폴드보다 훨씬 좋고 간편하더라구요.
가볍고 이쁘고 나름 유니크하기까지 합니다.
폴드는.. 전에도 만져봤는데 그 때의 감흥과는 달리 폴드에 비교하니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너무 크고 무겁고 무겁고 무겁습니다. 디자인은 유니크하긴 한데 예쁜 편은 아니에요.
주름을 누르면 주름이 힌지 사이로 꺼져버릴 것 같은 느낌까지 들어서.. (플립은 그런 느낌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플립이 훨씬 마음에 들었네요.
쉽고 가볍고 간편하고 마음 편히(??) 쓸 수 있다는 점에서요. 이런 간단한 기계가 좋습니다.
정말로 마음에 들어요 플립..
S20은... 3종 모두 제 마음에 안 들었어요.
울트라는 ㅋㅋ ㅋㅋ ㅋㅋㅋ 너무 뚱뚱(중요)하고 무겁더군요. 카툭튀 만져보고 깜짝 놀라서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휴대폰 블랙 극혐인(?) 중 한 명이었습니다만, 울트라는 무조건 블랙으로 사세요!)
카툭튀는 사진보다 체감상 더 두껍습니다 (..) 특히 손에 거슬릴 때 ㅗㅜㅑ...
실제로 보면 이쁘다는 삼성폰의 선례가 있었습니다만,
안 예뻤습니다.
(*플립은 너무 이쁨)
색은 레드가 최고였어요. 반사가 죽여줍니다.
용달블루도 좋았어요. 그런데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파스텔톤 컬러는 파스텔이라기에 너무 칙칙했습니다.
화이트도 별로.
120hz는 다른 폰을 보면 끊겨보이는 마법을 보여줍니다. 최고입니다.
다만 전시폰들은.. (스탭들이 집중 관리하는 기기 제외) 한 5분 정도 지나면 다시 60hz로 돌아갑니다. 아니 도대체 왜...
그 외에는.. 뭐 그랬습니다.
플립이 최고네요.
어차피 삼성 가케를 낄꺼라
오히려 블랙을 사면
하단 베젤이 좀 더 두꺼워보여서 싫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