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제가 경험한 삼성의 최고/최악 AS 사례
- 한우갈비
- 조회 수 560
- 2020.05.23. 17:44
최고의 사례
14년도 테크노마트에서 아티브북9 i7 모델을 구매했었습니다. 당시 울트라북의 플래그쉽 사양이었죠
6달가량 사용했을 때 제 눈에 들어온 불량화소..
바로 서비스센터로 달려갔더니 당연히 액정 교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교체 받고 보니 상판과 하판의 색이 미세하게 달라져 있는 겁니다.
저만 느낄 정도로 진짜 미세한건 아니고, 남들도 다 느끼긴 하는데 대부분 반응은 '귀찮아서 나라면 그냥 쓰겠다' 이정도..
물론 보통의 경우라면 쓰겠는데 제가 진짜 이런거에 예민해서.. 기사님께 말씀 드리니 다른 재고로 교체해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러고 며칠 있다가 기사님께 전화가 왔는데,
다른 부품도 비슷하게 색이 다르다며 구매 6개월이나 지난 물건을 전액 환불 받았습니다. 관련 문서를 테크노마트 구매처에 전달하니 바로 환불 들어가더군요.
최악의 사례
사실 이건 결론만 보면 해결이 되긴 했습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위 사례와 동일 센터였습니다. 사유도 비슷한 코스메틱 이슈였구요
이번에는 노트북은 아니고 갤럭시 노트 엣지였습니다. 당시 현재 Z플립과 같은 신기술이 들어간 플래그쉽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개봉하니 측면에 도색불량, 상단 스피커홀이 건드리면 흔들흔들
도저히 플래그쉽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마감 퀄리티에 분노하여 센터를 찾아가니 정상이랍니다.
'아 아이폰6 살걸' 하면서 추운 겨울날 3km정도 떨어진 다른 센터로 터덜터덜 걸어가니
이쪽 기사님은 살펴보시곤 불량이네요 하시면서 바로 교품증 끊어주데요. 결국 초기불량이 맞았던거죠.
결국 결론만 보면 교품받긴 했습니다만 제 기억에는 그나마 최악의 AS였네요. 불량 맞는거 가지고왔다갔다 하게 만들었으니
그런데 현재 삼성 제품은 하나도 없고 대신 애플 제품들을 사용중이긴 한데
케어플러스가 없으면 위의 삼성 최악의 AS 사례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도 안되는 경우가 다반사인 애플에서는 최고의 AS나 다름없...
삼성 특징이 초반에 엄청 화려한 컬러 내놓고
수율 안나와서, 컬러 오차범위 늘리거나ᆞ살짝 수정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살때 주력으로 내는 색상이 아닌 화려한 색은 좀 꺼려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