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는건 안된다고 할때 자괴감이 오네요
- sourire
- 조회 수 110
- 2020.06.15. 14:22
제가 하던 업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후배가 있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업으로 하지말라고 하는데
정작 안하면 후회된다고 죽이 되건 밥이 되건 하겠다 파이팅이 넘치는 대답을 하네요.
진짜 신입때의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만, 저도 절망하면서 4년건 하던 출판일을 그만두고 번아웃이 심하게 왔는데
솔직히 제 생각에도 오래 못 있을 스타일인 녀석이라서 진지하게 말리고는 있습니다만
말리는 저 자신이 너무나도 싫어지네요.
꼰대가 되더라도 1,2년도 소중한건데 정작 안 말리면 걔도 후회할 것 같고요.
참 힘드네요. (전)업계 선배로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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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금수저, 능력자도 아니고 현실 직시는 당연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