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액상접착식 강화유리 많이들 쓰시나요?
- MistEye
- 조회 수 1042
- 2020.09.28. 22:15
생폰 개시하자마자 1일차에 떨어뜨려서 조그마한 생채기가 나버렸습니다...
엄청 신경쓰여하고 있던 찰나에 작은 찍힘에 액상접착식 강화유리가 자국을 커버해준다고 해서 처음으로 써봤습니다.
검색해보니깐 직접 붙이신분들이 대부분 그런건지 주변부 들뜸현상도 있고 호불호가 좀 갈리더라구요.
결국 부착해주는 판매점(돔X라스 제품)에 가서 부착 서비스까지 받으니깐 정말 찍힘 자국이 말끔하게 사라졌네요.
다른 분들은 액상접착식 강화유리 많이들 쓰시나요? 오래 써보신 분들 사용면서 불편함은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일반 필름에 스크래치 나는 게 싫어서 꾸준히 액상 풀점착식 강화유리를 써오고 있습니다. 3만원, 3만5만원짜리 제품부터 돔글라스까지 써봤습니다. 같은 방식의 점착형 강화유리라 할지라도, 돔글라스제품과 다제품의 퀄리티 차이가 두드러지더라고요. 돔글라스 제품은 투과율?이 좋다고 해야하나요? 생액정쓰는 것처럼 맑고 터치감도 좋습니다. 일반 필름에 비해 지문인식감도는 확실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전 일반 필름일 때는 스크래치 날까봐 주머니에 넣을 떄도 신경써서 넣었는데, 이제는 그냥 화면 방향 신경 안쓰고 넣거나 얹어둡니다.
저는 제거할 필요가 있을 때마다 부착점가서 맡겼는데 쉽게쉽게 떼시더라고요? 가장큰 단점은 비싼 가격입니다. (액정 전면교체할때 자가부담으로 6만원인가 냈는데, 거의 그정도니까요) 노트10+ 쓰고있고, 아버지 노트8이랑 어머니 노트10+도 돔글라스로 붙여드렸습니다. 다른 필름이나 제품은 뿌옇게 보이고 해상도가 떨어져보인다고 하시네요.
테두리에 먼지묻고 때끼는 현상은 모든 경우에 있으나, 부착점의 내공에 따라 그 정도가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처음에 방문한 곳에서 붙였을 때는 먼지가 많이 묻어서 그런가보다 했고, 혼자 이쑤시개로 떼어보려다가 점착액상도 떨어져나와서 미웠습니다. 그후 예기치않게 방문한 곳에서 새걸로 붙였더니 3개월이 지난 지금도 거슬리는 먼지나 들뜸이 없네요. 그후 돔글라스만 3번째로 같은 곳에서 하고있습니다.
먼지 많이 붙었던 대리점은, 부착 및 경화에 총 10분정도 소요됐었는데, 먼지 안 붙게 잘 붙이는 곳에 처음 갔을 때는 30분걸린다하더라고요. 속으로 "좀 오바하시네" 했는데 정말 30분가까이 걸려서 섬세하게 붙여주었습니다. 단순이 액상붙고 누르고 경화시키는 게 아니라, 떨어뜨리는 위치나 양도 미세하게 조절하는 것 같았어요.
돔글라스 서비스도 엉망이고 그래서 그냥 싼거 여러장 사서 자주 바꾸는게 좋아요
고가의 강화유리나 저가나 그닥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테두리에 먼지끼는건 어쩔수 없구요
그거 방지하는 방법은 오일을 테두리 주변에 발라두면 좀 낫습니다
경화도 너무 오래 하지만 않으면 그냥 손톱으로 들어올려도 떨어집니다
그렇게 안떨어지는건 과하게 경화한건데 그러면 원래 표면에 있던 코팅면 다 나가버립니다
제가 노트9 6개월쓰고 와이프거랑 같이 20번은 넘게 붙혀봤는데 노트9이나 노트10플러스나 그냥 서비스센터 PET 필름이 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굳이 엣지 디스플레이는 강화유리 고집안하셔도 됩니다
풀점착이 아닌 UV 경화식은 득보다 실이 큽니다
액상접착식은 제거가 거의 불가능하다 싶어서 선호하는 방식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