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인텔의 EVO 프로젝트도 이상하지 않나요??
- 딸기따알기
- 조회 수 635
- 2020.10.17. 19:17
인텔은 노트북 프로젝트하는거를 좋아하더라고요
프로젝트를 하면서 노트북들의 전반적인 품질도 좋아졌고요
실제로 배터리용량 더 많은 그램보다 배터리 용량 적은 아테나프로젝트 참여한 이온이
배터리 러닝타임 더 오래갔죠
예전부터 센트리노, 아테나, EVO 이렇게 쭉 왔는데
모바일쪽은 인텔이 많이 우수합니다
그리고 모바일은 작년부터 10세대부터 10nm 공정 적용하기 시작했고요
데스크탑은 그닥이지만 모바일부분은 CPU를 못만든다라는게 적용이 안됩니다
이번에 11세대 타이거레이크도 되게 잘 나왔습니다
그래픽 성능 르누아르, MX350보다도 높게 나왔더라고요
AMD는 프레스캇 시절 펜4때도 모바일 부분에서는 인텔한테 밀렸습니다
인텔이 각종 프로젝트하면서 돈도 엄청쓰고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고급 노트북 라인업이나 대부분 노트북에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호환성, 효율성, 안정성이 밀리거든요 데스크탑도 이래서 인텔 선택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신데
기업들이 바보여서 계속 인텔 선택하고 있는거는 아니죠
배터리타임 인텔이 앞서고 각종 작업도 인텔이 더 잘되고 효율도 좋습니다
인텔이 모바일에 어마무시하게 돈을 쏟아부었어요 예전부터
그냥 한줄로 말하자면 데스크탑은 월등하다 못하지만
모바일 부분은 암드가 아직 인텔을 못따라온 상태입니다 인텔이 월등해요
근데 갑질이요?... 음 참여하는곳은 하고 안하는곳은 안합니다
대표적인게 아테나프로젝트때에 삼성은 갤럭시북 다 아테나 프로젝트했는데
그램은 안했습니다 프로젝트를 강제적으로 참여하게 압박한다고 생각하셨었는지 궁금하네요
훌륭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인텔이 자신만의 기준으로 프로젝트를 하며 갑질을 한다고 생각한 건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삼성노트북 always9 모델을 사용중인데요.
계속 불판이 되는 부분이 매우 화가납니다.
처음에는 쿨링 설계를 잘못한 삼성이 싫었지만,
나중에는 이러한 발열을 초래한 인텔에게 화가 나더라구요.
르누아르 모바일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발열부분에서는 호평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인텔 타이거레이크 역시 깡클럭과 발열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외국 유튜버의 새로나온 XPS 13 리뷰에서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발열이 중요한 노트북에서
인텔보다 AMD가 강점을 지닌다면,
AMD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발열이라는게
많이들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이 있는데
데스크탑은 일단 전력을 원하는대로 다 끌어서 사용가능하고
쿨러도 큼직큼직하니 클럭을 정해진 끝까지 다 올려서 사용하는데요
인텔이 14nm 우러멱기 신공으로 데스크탑에서 성능을 올리기 위해서
아키텍쳐 변화는 없고 남은게 코어 추가 및 클럭 올리기뿐이라
코어 더 넣고 클럭을 미친듯이 끌여올려서 인텔은 발열이 심하다 이미지가 붙었는데
애초에 모바일 환경은 (노트북9Always 같은 노트북류 말씀드리는겁니다)
라이젠이든 인텔이 탑재되든 최대클럭 못뽑습니다
애초에 전력 한계, 쿨링 솔루션의 한계가 있으니깐요
르누아르도 최대클럭 뽑으면 몇십W까지 올라갑니다
인텔, 라이젠이 똑같은 전력을 사용했는데 인텔이 더 뜨거워진다 이런거 없습니다
동일한 전력을 사용하면 동일하게 발열이 발생됩니다
전기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변환이 되는거니깐요 인텔 CPU내에 열 에너지를 더 발생시키는
구조가 있거나 (애초에 이런건 불가능하지만) 그런게 아닙니다
노트븍들이 다 제각각이지 않습니까 전력 한계도 다르고 쿨링솔루션도 다 다른데
예를들어서 동일한 노트북에 인텔, 라이젠을 탑재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이제 전력 한계, 쿨링 솔루션이 동일해지는데 그러면 이제 두개 사용해보면 발열 동일합니다
르누아르 노트북들은 대부분 중저가 그리고 투박한 두꺼운 노트북들에 주로 탑재되어 있다보니
쿨링능력은 꽤나 월등하거든요 대부분 내부보면 히트파이프랑 팬이 큼직큼직해요
그래서 발열을 잘 잡아주는데 인텔은 보면 극도로 얇은 울트라북에도 들어가다보니
이런 경우는 공간도 없고 무게 잡아야해서 쿨링솔루션을 엉망진창으로 해둬서 온도가 미친듯이 나오죠
XPS 같은 경우는 게임 돌리면 그래도 온도 괜찮게 나오는데 시네벤치 돌리면 답이 없는 온도가 나오긴합니다
근데 시네벤치 돌리면 답없는 온도 나오는거는 르누아르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데스크탑 발열은 할말이 없는데
노트북 발열은 인텔이 문제가 아니라 제조사를 질책하셔야합니다
성능을 위해서는 전력제한을 완화하고 쿨링솔루션을 보강해야하는데
제조사들이 쿨링솔루션 보강도 안하고 있으니 계속 불판이 되는거죠 ㅠㅠ
궁금증을 해결해주시는 선생님의 지식에 감탄을 합니다.
적어주신 글을 보고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1. 데스크탑 CPU에서 인텔이 아키텍처의 변화 없이 코어 추가 + 클럭 올리기로 발열이 늘은 것 자체는 맞는 사실인건가요??
2. 동일전력에서 동일발열이 생긴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현재 모바일 CPU에서 인텔은 14, 10나노 AMD는 7나노 인데, 미세공정에 따른 발열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는 않은지요?
3. 르누아르 라는 것에 대해 극찬하는 글이 많았는데, 발열도 비슷하다면 어떤 측면에서 사람들이 극찬했다고 보시는 걸지요???
감사합니다.
1. 네네 절대적인 사실이죠 공정개선없이 코어를 더 박고 클럭을 올렸으니 당연히 발열이 증가하게 됩니다
2. 일단 CPU에서 발생하는 열 에너지는 전기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변환되어 발생합니다
공정이 다르다고 해서 예를들어 15W를 소모했는데 그 CPU가 공정이 14nm, 7nm 라고 해서
발생하는 발열이 다르지 않습니다 동일합니다
그럼 공정이 미세해짐에 따라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무엇인가 하면
동일한 클럭을 기존 공정보다 더 적은 전력에 구동할 수 있습니다
(공정이 극도로 미세해지면서 공정 미세화로 저전력이 되어가는 법칙이 깨지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법칙을 적용한다면요)
그러니깐 예를 들어서 '미코'라는 CPU가 있고 미코 CPU는 14nm 로 생산되었으며
15W 전력을 소모할때 3GHz 클럭을 낼 수 있다고 가정합시다
근데 새로운 공정이 개발이되어서 미코 CPU를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고 그대로
7nm로 생산하면 동일한 15W에서 4GHz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동일한 전력 소모 상황에서 공정이 미세한 CPU는 더 높은 클럭을 낼 수 있다는거죠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노트북들은 배터리가 오래가야하고 가벼워야하기 때문에
전력제한을 걸고 쿨링시스템이 부실하기 때문에
제한된 전력만 사용할 수 있고 쿨링시스템이 부실해서 온도가 답이 없게 나오게 되는겁니다
3. 르누아르가 중저가 노트북에 많이 탑재가 되었는데
가격이 저렴한데 성능이 괜찮으니깐 많이들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가격 저렴하면 장땡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성능도 나쁘지 않고 좋은편에 속해서요
아직 자기 안 죽었다 그거죠.
여전히 모바일에서는 인텔이 우세한 편인 것도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