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 유저의 소프트웨어 사용성에 대한 불안감
- 냥냠
- 조회 수 627
- 2021.02.04. 22:59
소프트웨어 사용성에 있어 iOS와 삼성(안드로이드)은 취향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어느 한 쪽이 확실히 딸린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고, 서로가 서로를 닮아가는듯한 발전이 계속 있죠
근데 갤럭시 유저로서는 삼성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사용성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삼성 핸드폰의 소프트웨어 사용성이 어떻게 지금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결국 막강한 SW 권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의 OS 속에서 결코 그 틀을 넘으면 안되는 제약조건을 수두룩하게 달고 안간힘을 써가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를테면, 특정 제조사의 선의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형세로 소프트웨어 개발이 진행되고 방향이 결정되고 있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이말인즉슨, 기업이 소프트웨어 퀄리티 향상을 위해 투자하는 자원이 언제든지 흔들릴 수 있다는 의미겠죠. 소프트웨어 철학이 뿌리잡기 어려운 환경인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누릴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이 언제든 어그러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애플 생태계에선 상대적으로 이런 불안감은 크지 않고요(개발이 기업의 근간인 철학).
세세하게 따지고 들면 갤럭시도 어떻다 애플도 어떻다 헤아릴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아마 다음 폰은 아이폰으로 갈 것 같습니다. 아이폰 -> 갤럭시 -> 갤럭시(현재) -> 아이폰 까지 쓰면 어느 진영을 선택하게 될지 감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글쎄요 윈도우를 델이나 hp가 생산 안한다고 무너지지는 않죠 구글은 결국 삼성과 같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안드로이드 2등,3등이 죄다 중국회사라는 것을 고려하면 말이죠
전 갤럭시 소프트웨어는 더 좋아질거라고 봅니다 여지까지 그래왔듯이요
근데 선의라는게 무슨 말인지...;;; 요즘 기업끼리 동정심으로 이득을 주는 경우도 있나요...픽셀 꼬라지보면 삼성과 구글은 더 긴밀한 협력관계로 갈겁니다
안드로이드가 이렇게 발전한건 삼성의 공도 어마하게 큰데 선의라는 말이 좀 이해가 안되네요
어차피 안드로이드라는 진영만 잘 굴러가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