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전자산업에서 밀린건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
- AurA
- 조회 수 205
- 2021.03.19. 08:53
B-to-c 전자 사업은 언제나 그랬습니다. 필립스 지멘스 월풀 Ge 파나소닉 등등등 나라는 다르지만 일본이 아니더라도 전자산업은 언제나 경제 성장과 더불어서 이리 저리로 옮겨 다녔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팔로워의 전유물이랄까요. 우리나라 전 순서가 일본이었을 뿐입니다. 애플이나 마소 구글이 지금 쟁여놓은 돈으로 투자하면 삼성 엘지만큼 못할것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제조업 국가는 b-to-c로 돈을 벌고 결국 원천기술이나 고 부가가치 산업(마아진이 부족하다) 에 집중하여 대중들은 망했다는 평가를 합니다. 왜냐면 눈에 안보이거든요.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 제조업 강국도 마찬가지고요. 네.. 쟤들도 제조업 강국이지만 관광 명품 국가로 보이죠 c-to-c는 눈에 안보이거든요.
파나소닉(소니 아님)을 삼성이 이길줄은 몰랐다고 하지만 역사적으로 못이기는게 더 이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중국차례겠죠. 여기서 하나 특이점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b-to-c를 포기 안하고 끝까지 안고 가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좋게 말하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원천기술에 투자가 매우 부족 해보이지요. 순서를 보면 중국이 먹을 시장이고 뭐 그다음은 10년 20년 후에 어느나라가 또 먹을 텐데 과연 우리나라는 중국을 막아 설 수 있을까요. 원래 우리나라는 눈에 안보이는걸 안좋아해서 원천기술에 돈들이는걸 꽤 싫어 해서 지금 부터라도 준비는 힘들것 같은데 말입니다.
Pa. 그렇다고 일본등 기타 국가가 자연스럽게 넘겨주거나 한건 아닙니다. 그들도 일부 회사 부서나 개인 단위로 보면 진심으로 사수하러고 했을겁니다. 단지 산업과 경제 구조상 디버프를 크게 받을 수 밖에 없고 고 부가가치로 넘어가는 것이 좀더 큰 단위로 볼때 이익이었을 뿐이지요.
과거의 추억에 잠겨있으면 안되죠..
한국에서 엔지니어를 대하는 태도가 별로 안좋다고 옛날에 썼던 것 같은데, 비슷한 맥락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