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문일답] '빅리거' 양현종 "오후 2시 콜업 소식 들어…재미있게 던졌다"
- Mr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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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7. 18:15
양현종(33, 텍사스)이 빅리그 콜업 첫 날 데뷔전에서 4⅓이닝을 책임졌다.
양현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1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3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7회까지 4⅓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66개, 평균자책점은 4.15다.
선발투수였던 조던 라일스가 2⅔이닝 만에 무려 10피안타(2홈런)로 부진한 가운데, 4-7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2, 3루 위기에서 양현종이 마운드에 올랐다.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모두 빗맞은 타구였다.
텍사스는 4-9로 졌다. 양현종은 경기 후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에 이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지난 24시간 어떻게 보냈나.
"우선 별 얘기가 없어서 (홈경기라) 마이너리그 팀에 내려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대기하라는 얘기를 들었다. 구단 직원이 오후 2시쯤 축하한다고, 야구장(글로브라이프필드)으로 오라고 하더라."
- 급하게 올라와 첫날부터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을 상대했는데.
"택시 스쿼드로 기회를 주면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많이 봤다. 그래서 크게 긴장하지는 않았다. 팬들 앞에서 던진 것이 오랜만이라 재미있게 했다. 상대를 생각하지 않고 강한 공을 던지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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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wbaseball/article/477/0000296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