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 워치 스튜디오 사용하면서 느낀 점
- Havokrush
- 조회 수 860
- 2021.06.13. 20:36
장점
- 사용자에게 정말 친화적임. 가이드라인만 참고하면 일정 수준 품질의 시계 화면은 나올 정도
- Tag Expression의 사용이 자유로워서 미적 감각이 좋고 그래픽 툴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면 데드 카피부터 창작까지 무궁무진한 시계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음
단점
- 프로그램 자체가 매우 불안정함. IDE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레이어가 쌓일 수록 PC가 프로젝트 굴리는 걸 힘들어 하는 게 눈에 보임
- 기본으로 제공되는 시계 화면과 달리 갤럭시 워치 스튜디오로 제작된 시계 화면은 꾸미기 미지원. Set as Button을 통해 탭, 더블 탭 등 특정 동작을 이용하여 대체 할 수 있으나 본체의 물리적인 크기, 레이어 간 발생하는 간섭 때문에 한계가 명확함
- 레이어 간 간섭이 심함. 특히 텍스트가 포함된 레이어가 있을 경우에는 텍스트 부분이 잘리거나 폰트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등 프로젝트 내 에뮬레이터와 실제 빌드 후 결과물에서 괴리감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 참고로 갤럭시 스토어에서 반려 사유 중 하나이기도 함.
- PC와 갤럭시 워치 간 연결이 불안정하고 불친절함. 그나마 Wi-Fi를 이용하여 연결하는 방법이 낫지만, 이것도 연결 자체는 불안정하며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함
그나저나 다음 제품부터 통합된 WearOS가 탑재된 채로 나온다면 갤럭시 워치 스튜디오는 타이젠 시절 내내 베타만 하고 끝나는 셈이네요...ㅋㅋ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