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Az 혈전 부작용 첫 사망사례
- 사람in
- 조회 수 437
- 2021.06.17. 09:18
https://m.hani.co.kr/arti/society/health/999696.html
Az가 가지는 대뇌정맥동 혈전증 + 혈소판 감소증은 얀센에서도 보고된바 있는 부작용 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를 매개로 하는 거의 동일한 방식의 백신이기에 어찌보면 당연할 겁니다.
다만 Az 대비 1/7 ~ 1/10 수준의 확률이긴 합니다.
Az의 경우 영국의 2,200만명 접종 통계에 따르면
1차 접종시 혈전발생 확률은 0.00095% 입니다.
참고로 해당 특이 혈전증은 서양인이 선천적으로 동양인들에 비해 10배 더 잘 나타납니다.
이는 우리 통계에서도 알 수 있는게 15일까지 Az 1차접종 인구는 9,032,827명이고
특이혈전 발생은 총 2건 있었습니다. 확률상 0.000022% 이죠
얀센은 이 0.000022% 대비 1/7 ~ 1/10 수준인 겁니다.
해당 특이 혈전증은 유럽에서의 첫 보고때와 달리 현재는 굉장히 매우 아주 특정할 수 있는
정확한 증세가 있습니다. 바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다는 점과 정맥혈전이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진단만 해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문제는 이 진단의 시기입니다. (제가 하고싶은 얘기가 바로 이건데)
현재까지의 국내 혈전증 보고 사례를 보면 두 건 모두
최소 9일 내지 14일 이후에 증상이 나타났고 자칫 이를 간과하기 쉬웠습니다.
보통 접종 후 2~3일 지나면 괜찮아 지니까 '아 나는 괜찮구나~' 하는게 보통이니까요
근데 한명은 죽고 다른 한명은 산 이유가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대처였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해당 혈전증은 굉장히 특이하고 특정한 질환이기 때문에 진단을 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질병청에서는 일단 이상보고가 들어오면 '혈소판 수치'를 검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번 사망사례의 경우 초기 방문한 동네 의원급 병원에서
두통과 구토증세에 대한 증상완화 처방만 내렸습니다.
이때 혈소판 검사를 실시했으면 바로 알았을텐데 말이죠
이후 사흘이나 지나서야 의식저하로 상급종합병원에 찾아갔고
혈소판 감소와 혈전, 뇌출혈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뒤늦은 진단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에 이르게 된거죠
.
.
.
미코에도 얀센 맞으신 분들이 많아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해당 부작용은 Az도 매우 극히 드문 부작용이고 얀센은 그보다도 더더더 드물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백신을 맞은 이상 스스로 예후 관찰에 있어
약 2주간은 꼭 예의주시 했으면합니다.
만약 정말 이상하다 싶으면 꼭 의원급 어디라도 찾아가 '혈소판 수치' 검사를 꼭 의뢰하시구요
한줄요약: 백신맞고 며칠이 지났는데도 뭔가 이상하면 꼭 병원가서 '혈소판 수치' 체크하자
https://ncv.kdca.go.kr/board.es?mid=a11707010000&bid=0032#content
자답입니당. 해당 pdf 6페이지에 있는 표 내용입니다.
75세 미만 사망자 합 기준
AZ : 36
화이자 : 7
이네요!
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