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벌써 20대 중반이라서 갤럭시 아이폰 인식 다르다는게 체감이 안되는걸까요
- 이라세오날
- 조회 수 865
- 2021.09.09. 15:38
중학교 2학년 정도 되어서야 스마트폰을 쓰는 애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본게 아마 갤럭시S2였을 거에요
아이폰? 아이팟 터치 쓰는 건 봤어도 아이폰은 못봤습니다
갤럭시S2 이후에 점점 보이기 시작한게 주변에 야누스, 베가 시리즈 정도였구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갤럭시 인식이 나쁘기가 힘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스마트폰은 못쓰고 갤럭시S 파생인 갤럭시 플레이어 70을 썼었는데
성능이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거나 하는 일 없이 오래 잘 썼었어요
당시 ICS 안올라간다고 좀 삼성 까고 다녔던거 같긴한데..지나고보니 뭐 용도에선 별 차이없었겠습니다 ㅋㅋ
중학생 이후 고등학생 때는 아침에 학교 가서 폰 제출하고 야자 시작 전이나 저녁먹기전 수업이 끝날 때나 받는게 일상이어서 폰의 종류에 신경을 쓰기는 커녕 아예 보지도 못할 정도였죠;
그나마 폰 다시 나눠줄 때 생각해보면 주변애들중 아이폰은 정말 극소수중의 극소수 였고, 갤럭시가 가장 자주 보이는 편이며 엘지폰도 꽤 보이는 식이었어요
그 때 당시에도 엘지는 갤럭시에 비해 어느정도 까이는 인식이 있긴했는데..벨벳이나 윙같은 처참한 정도는 아니었구요
제 경우 중학생 때가 베가, 엘지, 야누스, 테이크 등 다양한 스마트폰 격동기여서 그런건지 구린 갤럭시 라는 인식은 생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 몇년전부터 갤럭시와 아이폰으로 시장이 거의 양분되다보니 이젠 갤럭시 보급기를 통해 구린 갤럭시라는 인식이 생긴다니..신기 하기도 하구요 ㅋㅋ
베가나 엘지, 테이크 포지션을 삼성 보급기가 차지한 느낌이에요
저랑 같은 세대군요
생각해보니 저 때 삼성폰 인식이 좋았던게, 바닥을 깔아주는 회사들(팬텍, LG, HTC)이 있어서 그랬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