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22 -> 아이폰13 기변 사용기(1주일차)
- 멜로엘로
- 조회 수 6080
- 2022.03.28. 14:58
사전예약으로 산 S22을 뒤로하고 아이폰13을 바로 구입했습니다.
디자인이나 카메라는 정말 마음에 드는데
플레그쉽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발열' , '어디서 녹아내리는지 모르는 허접한 배터리'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MKBHD영상 하나만 봐도 뒷판이 이렇게 뜨끈해지는 핸드폰은 처음이었습니다.
뿔딱아니었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GOS패치 받고 싱글 1200/멀티3200정도로 보통의 S22점수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도 어떤 이퀄을 먹여도 답답한 '스피커'도 한몫했습니다. S10e보다 구린 스피커라..ㅎㅎ
아무튼 S22 사전예약으로 머가리 깨지고 바로 출시한지 6개월쯤 된 아이폰13스타라이트를 구매했습니다.
(의도치 않은 중국어)
첫 인상은 갤럭시의 높은 120hz 주사율이 바로 체감이 되더군요
설정창만 조금만 내려도 드드드득 거리면서 내려지는게 체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외
배터리, 발열, 빠릿함, 나쁘지 않은 카메라(오랫만에 live photo를 써보네요) 완전 합격점입니다.
갤럭시의 칼같은 사진 퀄리티가 그립긴 하지만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지 않고 최근엔 동영상을 더 많이 찍어서 아이폰이 선녀처럼 느껴집니다ㅎㅎ
게다가 오랫만에 아이클라우드를 접속하니 홈화면 사진앱에서 예전 남미 여행갔을 때 사진을 쭉 뽑아서 보여주는데... 감동먹었습니다. ㅠㅠ ㅋㅋ
+ 미밴드4를 사용하고 있는데 미밴드도 아이폰앱이 훨씬 좋더군요
+ 주식앱(yahoo finance)도 더 좋네요
+ 갤럭시버즈+을 사용하고 있는데 뭐 그럭저럭 잘 물리는거 같아서 좀 더 사용하다가 에어팟프로로 옮기던가 해야겠습니다
+ 안드로이드를 사용한다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이젠 남들과 같은 아이폰을 쓰게 되었네요. 안드로이드 생태계는 아마.. 노태문 사장이 짤리지 않는 이상 갈 생각이 없네요 ^^;
이상입니다.
22는 방출하시나요?? 저도 22울트라 방출 각 재는 중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