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제가 SE2/3 비추천하는 이유
- Altern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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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9. 16:17
의외로 성능입니다.
화면이나 베젤이나 그런 외적인 부분은 이미 살 사람들은 보고서 구매하기 때문에 의외로 문제없습니다.
제 경우에는... 3기가 램이 컸습니다. 순간순간 속도는 빨라도 자꾸 앱이 죽으니깐 짜증이 확확 납니다. 증권앱, 사파리, 카톡 켜놓은 상태에서 카메라 쓰면 러시안 룰렛마냥 두 개는 죽는 게 가슴이 먹먹해지고 답답하더라고요. 근데 이 답답함의 패턴이 아이폰 X랑 동일한 것 보고 그냥 앞으로는 램 적은 모델은 건드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XS 4기가 램 사용중인데, 아이폰 13의 탱킹 덕분인지 SE2/X이랑 1GB 차이란 게 이상할 정도로 쾌적합니다. 근데 그래도 킹받을 때가 하루에 한 번 꼴로 있습니다.
SE3 4기가 램? 괜찮죠. 지금은요.
앞으로는 계획된 노후화에 의한 램 부족으로 서서히, 현재의 3램 기기마냥 허덕일 일만 남은 4램 기기들은 새 돈 주고 사면 안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같은 논리가 안드로이드 진영 6기가 램 디바이스에도 해당된다고 봅니다. 8기가 램도 슬슬 새 걸 생돈 주고 사면 안된다는 시점이 다가오는 데, 제조사들이 총력을 다해 현역으로 밀어 붙이네요,, 삼성뿐만 아니라 샤오미나 구글 같은 애들도...)
물론 제 폰도 5개까지 잘 살아있을 때도 있는데, 아닐 때도 굉장히 자주 있습니다.
설정 초기화나 초기화 테스트를 해서 쓰는데도 그런 문제가 수시로 뜹니다. 카메라 앱 안 쓰고요.
제 개인 문제라기엔, 정도의 차이만 있지 앱을 몇개 안 써도 수시로 초기화되는 일은 꽤나 많이 보고되는 걸로 압니다.
사실 소프트웨어 문제가 있다면 그 자체로 애플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애플이 이 무제를 불량으로 보고 폰을 교환하거나 소프트웨어를 고쳐주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뿐만 아니라, iOS 13 또는 14 무렵부터
툭하면 빙글빙글 도는 아이콘이 떠서 한참을 돌아간 뒤에, 처음 폰 켰을 때처럼 초기화 상태의 홈화면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매우 잦게 발생합니다. 못해도 하루에 한 번은 보는 것 같네요.
아무튼 그래서 결론은
램 8기가 빨리 도입했으면 좋겠다, 랑
램플러스 같은 기능도 좀 도입해달라. 맥 OS는 램 스왑 잘만 하면서 왜 iOS는 지원 안하는데?
입니다.
아이폰 4기가는 XS에서 멈췄어야 했습니다 11시리즈부터 카메라가 죄다 잡아먹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