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그나저나 아이패드는 MacOS 적용 루머라도 있는데...
- 흡혈귀왕
- 조회 수 802
- 2022.10.25. 10:34
삼성 DEX는 뭐없으려나요 ㅡㅡa
DEX가 최신 버전부터 4K@60Hz 출력도되고 참 좋긴한데
아직까지는 멀티테스킹 편한 안드로이드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느낌입니다 ㅠㅠ
그 멀티테스킹을 활용할 범용성이 부족하죠...
지금 생각하면 Linux On DEX가 개발 취소된게 참 아쉽습니다.
(심지어 이거 외부 압박도 아니고 시장성없다고 내부에서 판단해서 자체취소;)
현재 DEX가 범용성을 살릴려면
DEX위에 가상화로 리눅스OS를 구동시키는 방법이 아닌
아예 윈도우11의 WSL처럼 리눅스 프로그램을 DEX에 설치해서
리눅스 프로그램을 가상화로 구동시키는겁니다.
컨테이너 방식이든 KVM 방식이든, 네이티브 성능 수준으로 나오고
GPU도 VirGL같은 가상화로 성능 손실은 좀있지만 2D/3D가속이 가능합니다.
아무튼 이런방식이면
DEX위에 리눅스OS가 가상화로 구동되서 또 거기에 리눅스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번거로움 없이 접근성은 접근성대로 좋아지게됩니다.
리눅스쪽에 GIMP, 블렌더3D, 리브레오피스, 샷컷 같이
쓸만한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이 정말 많거든요.
모두 ARM64 바이너리를 지원합니다.
VirGL이 장기적으로 윈도우 환경에서도 Direct3D도 가상화를
지원할 예정이라, QEMU같은거 쓰면 DEX위에 윈도우11 ARM 구동할수도 있을듯하네요.
물론 삼성이 위에 해당되는걸 해줄리없겠죠 ㅡㅡㅋ
아....
아이패드에 정말 MacOS를 지원하면 부랴부랴 저런거 해줄지도 모르겠네요 ㅋ
리눅스 시스템 자체가 굉장히 마이너하고, 리눅스 위에 돌아가는 GIMP, LibreOffice 같은것도 사실 굉장히 마이너하다보니, 과연..? 싶은 생각은 드네요.
게다가 CPU 성능도, 휴대폰의 입장에서 보면 많이 쓸만해졌지만, 태블릿 관점에서 보면 M1 같은 놈에 대적할만한 놈이 없으니, 가상화 돌렸을때 성능이 제대로 나오는지 의문도 생기고요.
크롬북에서 비슷한걸 하고있지만, 영 미적지근한걸 보면 좀 위험한 도박일수도...
Windows 11부터 x64 앱 호환성도 개선됐겠다, 갤럭시북 2 12.0같은놈에 칩셋성능을 개선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말씀하신대로 리브레오피스나 김프가 전혀 안쓰이는것은 아닙니다만, 여전히 국내 워드프로세서 시장은 사실상 MS 오피스와 한컴이 다 해먹고 있고, 포토샵이 절대우위에 있다는게 문제죠.
뭐랄까, 구글 픽셀이나 샤오미를 두고 마이너한 회사라고 하면 뭔가 이상하죠. 그런데, 삼성 갤럭시와 아이폰 사이에 껴두고 보면 확실히 마이너해보이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리눅스 쉘과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것만으로는 안되고, 자체 앱스토어나 서드파티 스토어를 끌어들여서 일반인들도 쉽게 쓸 수 있어야 그나마 쓸만해질텐데..
태블릿용 포토샵이나 오피스, 한컴 같은 앱들이 없는것도 아닌상황에,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파이를 위해 너무 크게 벌려야한다는게 문제아닐까요.
뭐... 태블릿 개발도 늦췄다고 하는거보면 one ui 5.0에서 덱스 뭐 건들기나 할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