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방법으로 사이비한테 걸릴뻔했네요
- 루시우
- 조회 수 356
- 2023.04.14. 21:56
과제도 많고 시험도 코앞이지만(제일 빠른거는 다음주 금요일 늦는게 다다음주 수요일 예정이네요) 에타에서 코노가자는 글 봐서 댓글달고 카톡도 주고받고 그러다가 오늘 만났는데 알고보니 사이비네요
만나기 전부터 의심스러웠던게 애초에 약속장소 근처였다면 거기로 오라하거나 중간에서 만나거나 제가 있는 쪽으로 오지 뜬금없는대로 오자고 하는거예요 연락도 잘 안보고요 거기에 알바는 다른데서 한다면서 정작 알바장소랑은 한 참 떨어진데서 있다가 만나자고한거부터도 의심되지만요(아마도 사이비 아지트에 있다온거거나 아니면 더 경력 높은 사이비한테 교육받거나 저를 포섭할 방법을 의논하고 왔을지도요)
만나고 의심할 새도 없이 친근하게 대하더라고요 노래방에서 재밌게 놀고(중간에 뜬금없이 요즘 사이비 많더라 이러더라고요 자기얘기를 하기보다는 저한테 물어보는게 많기도했지만요) 끝나고 가는데 왠 세미나를 가자고하는거예요(여기서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안된다니까 중간고사 끝나고 보자는거예요 그래서 건성으로 대답하고 헤어진다음 바로 차단했네요(만약 따라오거나 같은 방향가면이면 어쩌나 했는데 볼일있다며 다른데로 가더라고요 아마도 아지트로 갔거나 보고하러 간듯해요)
무서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최대한 빠르게 집와서 친구랑 카톡하니까 기분이 나아지더라고요
🥇미코의 잡담왕
댓글
5
1등 BarryWhite
글쓴이
루시우
BarryWhite 님께
2등 아이폰14프로
3등 sands
Stellist
2023.04.14. 21:57
2023.04.14. 21:59
2023.04.14. 23:30
2023.04.15. 00:00
2023.04.15. 01:21
허억 사이비 조심하세요.
요즘 뭔가 노선을 바꿔서 설문조사 같은 걸로 접근하기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