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드라마들도 웬만하면 사전제작으로 돌리는게 맞는거같은데
- Qkooqq
- 조회 수 474
- 2024.01.28. 22:49
댓글
6
1등 블랙레드
글쓴이
Qkooqq
블랙레드 님께
2등 오리비프져키
3등 섭힝
글쓴이
Qkooqq
섭힝 님께
섭힝
Qkooqq 님께
2024.01.28. 23:02
2024.01.28. 23:18
2024.01.28. 23:20
2024.01.29. 06:32
2024.01.29. 09:46
2024.01.29. 13:10
그게 갑자기 예정에 없다가 바뀐게 아니라 예정대로 나눠서 쓰는 거였고, 김한솔PD가 극본쓰는 동안 지금 작가가 쓸 시간은 오히려 더 있을겁니다.
호평을 받았던 초반의 흥화진 전투, 강조가 사로잡히기 전까지의 통주전투, 15~16부분의 애전전투는 김한솔 PD가 극본까지 썼습니다.
나머지 부분(강감찬이 동에번쩍 서에번쩍하면서 고문을 받는 다거나..) 이나 전작인 태종 이방원의 ??한 부분들도 현 작가가 썼고, 22년에 원작자가 참여하기 전 기존 방향성이 "천추태후가 메인 빌런이 돼 현종과 대립하며 거란의 침공도 불러들이는 그런 스토리" 라고 했다는 걸 보면 원래 역량이나 성향이 그렇습니다.
원작자가 자문하려고 해도 제대로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했구요. 16화까지는 원작이 출간되있어서 그나마 그걸 참고라도 했는데, 이후로는 원작자가 미공개 작업본을 전달했다고 하나(원작자의 표현에 따르면 원작을 비껴나가려고) 마음대로 쓰느라 확 달라진 감이 있죠.
사전제작이 물론 퀄리티를 높여줄 수 있지만, 적어도 이 작가한테는 시간이 더 있었어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무한정 있었다면 오히려 천추태후 시즌2가 됐을지도 모릅니다..)
사전 제작 작품들이라고 다 멀쩡했던건 아니기도 해서 결국 제작진의 역랑을 믿는수 밖에 없다고 봐요.
(예전 드라마 로드 넘버원 같은건 100% 사전 제작인데도 품질이 그 모양 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