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배우 고거전 종영 소감
- Ai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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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20:15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8/0003219918
최수종은 막을 내린 '고려거란전쟁'의 종영 소감을 묻자 "솔직하게, 저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극중에서) 강감찬 장군과 현종과 관계성이 조금 더 많이 표현되고, 귀주대첩의 중요성을 더 다뤘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려와 거란의 큰 전쟁이 크게 3차례로 나뉜다. 1차, 2차, 3차가 있었다. 1차는 많은 분들이 아는 서희의 담판이다. 2차는 흥화진 전투, 그리고 귀주대첩이 있던 3차 전쟁이다. 서희의 담판, 흥화진 전투를 결론 짓는게 귀주대첩이다. 귀주대첩까지 가는 과정들, '고려거란전쟁'에서 나온 백성들, 현종의 관계가 만들어지면서 빌드업 되어 가는 부분이 아쉬웠다. 귀주대첩에 나오는 백성들, 군사들이 있다. 드라마에서 백성들과 군사들의 훈련 과정에서 이들과 있었을 법한 일, 감정이 생략이 됐다. 그게 다뤄졌다면 감동이 더 크게 있었을 텐데"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그는 "제가 극 중에서 어떤 때는 '폐하' 한 마디하고 없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께서 '그래도 최수종을 캐스팅 했으면 임팩트 있는 무언가를 하나씩 던져주겠지'라는 기대를 하셨던 것 같다. 사실 저도 대본이 오면 그런 기대감이 있었다"라면서 "저는 '고려거란전쟁'을 하면서 늘 강감찬을 머릿속에 그리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촬영에만 몰두했고, 다른 것은 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본을 보면서 '다 뜻이 있겠지'라는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요약 - 아 대본 개폐급이네(다소 의역)
"저는 '고려거란전쟁'을 하면서 늘 강감찬을 머릿속에 그리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촬영에만 몰두했고, 다른 것은 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본을 보면서 '다 뜻이 있겠지'라는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부분에서 완곡하지만 쐐기를 박더군요.
시청자들만 마지막엔 잘 뽑으려고 아끼는거겠지 하고 참고 본게 아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