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북엣지 수령했습니다
- 김링크
- 조회 수 1281
- 2024.06.20. 20:53
일부러 부하를 주면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기본 설정 (삼성 설정앱에서 최적화 모드)에서는
아이들 팬 소음은 매우 적은편에다가 큰 부하에서도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팬리스에 비빌 정도는 아니지만 도서관에서 써도 괜찮을듯한 정도구요.
고성능으로 하니 슬슬 팬 소음이 느껴지긴 하는데 부하를 많이 줘도 뱅기 이륙 정도는 아니고
제가 쓰는 다른 노트북 (ASUS X13)에 비하면 천사처럼 느껴지네요.
저소음모드로 하면 RPM이 최저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성능을 낮추는거 같네요.
소음은 매우 조용하나 좀 뜨겁다 싶을정도로 발열은 있습니다.
전체적인 소감은 기대했던것보다는 매우 조용합니다.
제가 작년 말까지 13인치 M2 맥북프로를 썼는데
풀로드 시 발열이나 소음은 M2쪽이 좀 더 시끄러웠던거 같고
풀로드 상황이 아닌 그냥 어느정도 고부하 상황에는
둘다 소음은 조용하나 발열은 갤북쪽이 좀 더 나는듯 합니다.
혹시 충전기를 물려놔서 발열이 좀 더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래도 성능이 M2에 비교될만한게 아닌 M2 Pro급이라서 그럴수도 있구요.
발열떄문에 무릎에 올려놓고 게임이나 무거운 작업이나 하긴 힘들듯 하지만
지금 미코에 글을 쓰면서 느껴지는 발열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유튜브 시청도 비슷하구요.
맥북의 경우 부하가 없을때는 차갑다고 느껴지는 사람이 많은데 그거는 금속 재질이라 그런듯 하고
갤북 엣지는 금속의 느낌을 흉내낸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차갑다는 느낌은 안납니다.
그냥 태블릿에다가 키보드 달린걸 쓰는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인텔이나 AMD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고
애플실리콘 맥북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맥북보다는 발열이 있다 정도로 정리해봅니다.
삼성 뉴스룸에도 딱히 재질에 대한 말은 안보이긴 하네요. 스팩에는 딱히 예전부터 특별한 경우 아니면 재질은 안적어놨고... 다만 해외든 국내든 언론에서는 알루미늄, 풀메탈바디 등의 말이 가끔 보이는 거 보면 갤럭시북4 시리즈들과 같은 구조라고 보는 게 현재로서는 맞는 거 같고, 내부구조 보면 갤북4프로보다는 분명 상위모델인 만큼 플라스틱 쓰진 않았을 거 같기도 해요.
도장때문에 느낌이 달라서 그런 거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애플은 순수 알루미늄 색이 아닌 다른 색이라도 산화피막으로 색을 내는 편이니까요.
https://browser.geekbench.com/v6/cpu/6597610
어제 밤에 돌린 긱벤치 점수입니다. 고성능모드로 세팅하고 돌렸습니다.
고성능모드였음에도 불구하고 팬 소음은 크게 거슬리지 않을정도였습니다.
ㅠ 년초에 AI라고 뻥카받은 인텔 울트라 든거 산 사람은 ㅠ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