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 덱스의 사소한 문제점
- 감자
- 조회 수 895
- 2019.11.16. 18:17
삼성 덱스를 쓰다보면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위에서 사용되는 시스템이다 보니 이해가 안되는 방식들이 많죠.
일단 첫째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 리스트입니다.
카카오톡이 있습니다. 왜...? 일단 카톡은 덱스 나오기 전 팝업으로 사용하는 것 조차도 불편한 앱중 하나가 아닌가요?
덱스로 전환해서 카톡을 사용한다고 해서 엔터를 누르면 입력한 내용이 전송되는 것도 아니고. 덱스와 같은 모니터에서 사용하기 쉽게 앱의 비율이 재구성 되는 것도 아니구요. 여전히 카톡은 독특한 화면 비율에서는 사진을 보내기 위해 +를 눌러보면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
저기에 크롬도 있는데 단순 태블릿 버전일 뿐이지 전혀 덱스라고 더 사용하기 쉽게 있는 것도 아니더군요.
단순 태블릿 용으로 앱이 실행이 되는지 안되는지로만 구분을 하나 봅니다. 이왕이면 덱스에서 실행될 시 pc와 더 근접하게 앱이 리뉴얼되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이건 구글에서 정식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기대하기 힘들겠죠?
둘째로는 덱스의 게임모드는 여전히 답답합니다.
덱스에서는 배터리 관리 모드가 덱스용이 활성화 됩니다. 게임을 할 때 성능을 최대로 뽑아내지 못합니다. 충전도 동시에 해야되는 문제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특히 모니터가 HD+ 해상도임에도 게임을 할 때 평소에 없던 렉이 발생합니다. 특히 하스스톤에서는 심합니다.
HD+ 해상도로 인해 하스스톤이 저사양용 버전이 실행되고.. 렉이 엄청나게 걸립니다. 분명 s10+에게는 HD+해상도면 깔끔히 렉없이 돌고도 남을 성능이죠.
돌체하면서 급하게 쓰느라 말이 개판이라 죄송합니다 흑..
아무튼 덱스가 더 크게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덱스 온 리눅스.. 그저 부활을 바랄 뿐입니다
카톡과 크롬이 있는 이유 : 사람들이 많이 쓰니까
카톡과 크롬이 덱스 최적화가 아닌 이유 : 개발사들이 미지원. 그나마 크롬은 태블릿 모드 있으니까 그거라도 가져다 쓸 수 있지, 카톡은 태블릿에 앱조차 안 내주는 상황이라 덱스 지원은 꿈 꾸면 안 됨.
결론은 덱스에서 카톡 크롬 쓰시려면 그냥 불편 감수하고 쓰셔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