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의 전략에대해서 감히 한마디 하자면
- 바인더5CM
- 조회 수 438
- 2020.05.02. 19:36
삼성의 전략은 옛날과 사뭇 달라졌습니다. 계속 변화무쌍으로 변하는 스마트폰 시장과 신흥 강자와 기존 강자의 샌드위치 등등
이전까지만 해도 S라인은 삼성의 명실상부한 플래그쉽 라인이었습니다.
노트라인은 S라인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메우고 나오는 차로 치자면 페이스 리프트 같은 라인업이었죠.
S라인과 A라인에 정체성에서 고민하던 삼성은 S라인의 커버리지 범위를 A라인의 최상위 라인까지로 하향시켜버립니다. 그게 바로 S10e 였죠.
하지만 S10e는 S라인의 연장선상으로 읽히기 보다는 S라인 전체가 브랜드 가치가 절하되게 되는 계기였다고 봅니다. 그래서 삼성은 S20때 e라인을 없애고 울트라 라인을 신설하게 되죠. 울트라 라인을 통해서 S라인은 명확하게 A라인과 손을 긋고 싶었던 겁니다.
삼성은 여기서 딜레마가 생깁니다. S라인을 A라인 처럼 절하 해버리고 판매량을 챙길건지, 아니면 S라인은 S라인으로써의 자존심을 지킬것인지...
삼성의 입장에서는 전자를 택하기로 마음먹은 것 같습니다. 삼성디플이 분사해서 떨어져나갈때, 언젠가 쓸모없어지면 팔아없애버리는거 아니냐 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BOE 카드를 쥐었다 폈다 하는걸 보면요.
삼성은 옆집 애플이 아주 배아퍼 죽을겁니다. 저집은 여러 회사에서 섞어쓰고 QC가 난리여도 출시때만 지나면 잠잠해지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LTE 라인업은 BOE, 5G 라인업은 삼디가 해서 첫 삼성은 스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의 기조전략은 제조업이었지만, 이제 제조업으로는 더이상 재미보기 힘들다는 걸 스스로 깨달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인 하청과 ODM OEM에 목매고 있는것이겠죠.
아님말고요
헤
요새 모바일 폰 시장 보면.. 그냥 아이폰 vs Others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비록 점유율은 아이폰이 적지만요)
제 생각에는 삼성도 점점 갤럭시에서 크게 재미 볼 기대는 안 하고 적당히 적당히 원가 절감해가며 유지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 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