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S8g1 탑재 기기들의 삼디막 익스트림 점수는 최고 점수 기준 평균 2500점 내외이며

 

스로틀링 기준 온도를 커널상에서 얼마로 잡느냐에 따라 최고 온도 45도 내외에서는 60% 이상

최고 온도 40도 내외에서는 40~50% 정도의 스태빌리티를 보여주고 있죠,

 

 

 

사실 온도만 제어되면 뭐 이런 결과도 낼 수 있지만, 남극에 살거 아니면 의미 없는 이야기고

 

 

 

그리고 최근 샤오미의 미 12 시리즈가 글로벌판을 런칭해 유튜브에서 이런 저런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건 42.5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TechTablets 의 샤오미 미 12 글로벌판의 리뷰입니다.

미 12 프로의 중국판이 삼디막 익스트림 테스트 도중 발열로 인해 테스트가 불가능했던 것에 비해

글로벌판은 스태빌리티가 99.6% 라는 놀라운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샤오미 12 프로 / 리얼미 GT2 프로

 

 

물론 눈치 채신 분들이 많겠지만 이는 최고 점수를 희생한 결과물입니다.

S8g1 의 최고 성능을 처음부터 70% 수준으로 제한해 지속적인 성능을 내게 세팅한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칩셋이 낼 수 있는 최대 성능을 제한하고 안정성을 유지한다, 대신 벤치마크에도 같은 방식을 유지한다.

같은 칩셋을 사용한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서 최고 점수가 떨어져 보일 수는 있지만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사용 시간과 상관없이 일정한 성능을 내는 경험을 보여준다.

이게 갤럭시가 GOS라는 꼼수 대신 정정당당히 했어야 할 설정이 아니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