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현대랑 삼성이랑 드디어 협업하는것 같네요
- 갠냑시
- 조회 수 1509
- 2023.06.07. 12:44
일단 현대차그룹에서 개발한 차기 OS는 ccOS입니다
인포테인먼트는 리눅스 기반이며, 클러스터는 QNX 기반입니다
ccOS 장점이 인포테인먼트 뿐만아니라 클러스터, HUD, 브레이크, ADAS, 빌트인캠, ECU 등 차량 전반적인 기능들을 OTA 업데이트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제네시스 GV80부터 들어간 고급형 6세대 인포테인먼트부터 탑재됐고
GV60, G90은 ccIC
현대는 신형 그랜저부터 시작해서 신형 코나, 쏘나타 디 엣지에 ccNC가 탑재되었습니다
기아는 EV9부터 ccNC가 탑재됩니다
신형 그랜저가 자꾸 문제 터지는 이유는 이 ccNC가 아직 미완성이기도 하고 QC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차량용 전장 반도체는 극단적인 신뢰도 요구사항 대비 성능 요구사항이 낮아서
선 투자하고 엉덩이 깐 회사들이 독점하는 매력없는 시장 이었는데,
차량이 전동화 자율주행화 진화 요구로 인해 여러가지 부가장비들이 붙게 되면서
단순 센서들 까지도 이전세대 대비 훨씬 고성능에 connectivity가 포함된 IoT 플랫폼과 유사해지니
넘쳐나는 차량 운행 및 안전 정보 처리를 위해서는 강력한 AP 수요가 늘게 된거지요.
지금 v920 정도로는 어림도 없고,
애플 실리콘 M2급, AMD 라이젠 임베디드 급 성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번 애플의 비전MR 브로셔를 보니, 차량은 사실상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친숙하게 활용하게 될 MR 장비가 될 텐데 전기도 훨씬 많이 공급가능한
차량에서 어째서 애플 M2 보다 후진 AP를 써야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자동차는 최소 10년 사용에 상용 전자제품과 비교도 안되는 온도 전자기 차폐 진동등등
신뢰성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예 파운드리에서 공정을 따로 오토모티브 공정을 따로 만들 정도
에다 ip들도 오토모티브용이 따로 존재합니다 그렇게 단순하게 비교하시면 살짝 곤란 합니다
그리고 최소 a78 데카코어로 추정되는데 저게 m2 보다 딸릴지는? 모르겠네요
ev9 봐도 아직도 네비 시스템 같은거 버벅이는거 같은데 그런거 좀 협업했으면. 현대는 터치 인터페이스 대대적으로 손봤으면 합니다. 디자인도 너무 구리고..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