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최근 들어 모바일 ap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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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3. 02:15
애플실리콘 a12z
2018년 10월 출시
빅코어 4
리틀코어 4
gb6 멀티 점수 : 대략 4500점 가량
제조공정: tsmc 7nm
애플실리콘 a14
2020년 10월 출시
빅코어 2
리틀코어 4
멀티 점수 : 대략 4700점 가량
제조공정: tsmc 5nm
애플이 4+4코어로 구성된 a12z의 멀티성능을 2+4코어로 압도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2년에 불과했습니다.
공정이 미세화 되면서 코어 클럭도 올랐고
아키텍쳐도 골고루 발전시켜가며 ipc 역시 향상시킨 덕분이겠죠.
근데 최근 들어 이러한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
애플실리콘 a14z(=M1)
2020년 11월 출시
빅코어 4
리틀코어 4
멀티 점수 : 대략 8000점 가량
제조공정: tsmc 5nm
애플실리콘 a17 pro
2023년 9월 출시
빅코어 2
리틀코어 4
멀티 점수 : 대략 7300점 가량
제조공정: tsmc 3nm
가장 최근에 나온 a17 pro조차도
멀티성능 기준
3년 전에 나온 4+4구조의 a14z를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4년 9~10월 무렵에 출시 예정인 a18은 돼서야 확정적으로 m1의 성능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되면 m1의 출시 이후 4년의 시간이 지나서야 m1의 멀티 성능을 뛰어넘는 셈입니다.
a12z과 a14의 시간 차이는 불과 2년에 지나지 않았는데
단순 계산으로 보면 성장세가 반토막나버린 셈이죠...
x86 진영은 90년대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고
이후로는 다소 그 성장세가 주춤해졌는데(허브 서터 曰: 공짜 점심은 끝났다!)
arm 진영 역시 이러한 기조가 이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M1 체급은 기존 Z시리즈보다 비교적 상향되었습니다. 최대 25W이상 까지도 먹는 칩셋은 기존과는 다른 전력/성능 양상을 보인다는 건 자명합니다.
즉 일대일 비교가 성립하지 않는 상황에서 비교는 별로 가치가 없습니다.
공정 개선도 미미하다는 성능 효율 면적 개선율을 기반으로 분석한 것도, 단순히 숫자 2 줄었다고 동급 개선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개발자들이 대량 빠져나가는 상황과 거시적인 OS 안정성이 개판나가는 건 확실히 좋은 기술적 징후는 아닙니다. 버그 개선 한답시고 질질 끈 것도 년 단위입니다. 고치지 않는 건 고칠 수 없다는 것이고, 전체적인 역량이 떨어졌음을(일종의 에이징 커브,,,)반추한다고 봅니다.
해답은 LK-99! 상온 초전도체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