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CMC 막고 통신사 애들 이러는 거 보면 꼽죠
- [성공]함께크는성장
- 조회 수 1007
- 2024.09.17. 21:18
근데 법으로 안 돼-라고 해서 강제하지 않는 이상
많이 팔아주는 쪽하고 척지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요
물건 많이 가져가서 많이 팔아줘
사람들도 통신사 통해서 많이 사
우리 입장에서야 뭐 통신사에 굽히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참 그래요
결국 물건 판매에 차질 생기면 큰일나는 건 제조사이지 통신사가 아니니까요
그....
넘쳐나던 선탑재앱 탑재 관련해서 삭제가 가능해진 것 자체가 당시 정부에서 선탑재 앱 관련 가이드가 나온 이후라는 거는 알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4월부터 원치 않는 기본 앱 삭제할 수 있다 (donga.com)
아까도 제가 정책 말씀드렸죠?
이건 기업 사이에서 너희들 알아서 해라-라고 하면 쉽게 안 바뀝니다.
정부가 개입해서 법이나 가이드라인 만들게 하는게 가장 빨라요.
위에 선탑재 가이드라인 이런 것처럼
통신사를 기기 유통 경로에서 완전히 제외하고 기기는 오직 자급제만 존재하게 하는 법을 만들어서 단말기 판매 관련해서 통신사의 영향력을 아예 제거하거나,
아니면 제조사 기능을 통신사가 제거할 수 없게 하는 법을 만들거나 등등이요.
괜히 법을 말씀드린 게 아닙니다.
급이 다르다는 건 인정합니다
근데 결국 장기간 대치에서 시간은 통신사 편이라는 게 문제라는거죠
통신사가 요구사항 안 들어줬다는 이유로 트집 잡고 물건 안 받으면 삼성 손해거든요
여론 등에 업고 기싸움? 할 수 있겠죠.
근데 법으로 강제할 거 아니면 드러누워도 마땅한 수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삼성이 뒤에서 노력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관계자가 아니라서 뒤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 수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노력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결과가 한참 후에 나올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어쩌면 안 나올 수도 있고요
단통법과 CMC 사이에 체급 차이는 분명히 있겠지만,
저 둘 사이의 관계는 사안의 체급 차이가 핵심이 아닙니다.
통신사가 일방적으로 제조사들 목줄 쥐고 있다는 게 핵심이죠.
저 구도를 깨서 구조적으로 통신사가 목소리를 낼 동력을 잃게 만들거나,
아니면 법으로 강제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빠른 개선은 쉽지 않을 거라는 게 내용입니다.
일리는 있지만 아무런 용기도 없이 타협만을 결과로 깔고 갈거면 전 이런 상황이 지속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치만 없앴잖아요? 파워 싸움에서 지금 삼성이 결코 질만한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싸울 생각도 없이 굴복을 넘어 오히려 협조해서 A5x같은 허리 라인조차 독점 출시 하고 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