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친구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 외부화면 연결 시 작동하고,

지금 구글의 시도는 태블릿 자체 화면 내에서 되는거라 조금 다르긴 합니다.

제가 DeX의 태블릿 자체 모드를 생각하고 글을 썼는데, 생각해보니 덱스의 원형은 폰에서 컴퓨터처럼 쓸 수 있는 기능이긴 했네요.

영상을 보고~~~ 말씀하시는건지~~~~

진짜로~~~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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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창 크기 관련 버그랑, 4개 이상 앱 멀티가 안된다는 것 정도요? 

창 크기 조절이 제대로 안되는거랑, 최소화 버튼 없는거랑 또 뭐가 있을까요 열심히 보는 중입니다

뭐 4개이상은 범용기능으로 만들면서 생긴 제약같고.(뭐 그건 제조사 커스텀으로 쉽게 풀리겠죠)

그 외 문제는 아직 베타라는 걸로 넘어갈만한 부분같네요.

현재로선 딱히 좋은게 없고 열화된 거 맞는거 같네요? 뭐 더 장점이 있나요?

이전부터 수없이 말했는데..

OS제조사가 원래 하는일입니다. 

OEM커스텀을 가져와서 OS자체 기능으로 만드는거... 다만 범용기능으로 만드는과정에서 변경되는 부분은 어쩔수 없음.

이게 싫다면 나가야죠

OS 자체 기능으로 들어가면서 변경되는 부분은 구글 맘대로지만, 거기서 제조사가 추가적으로 원하는 구현방식이나 기능을 (플레이 서비스 볼모로) 제한하는 건 논란이 충분히 있을 수 있죠.

이전에도 한 차례 논란이 있었던 멀티테스킹 모드의 경우에는 프레임워크의 호환성이나 앱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설명이 있기는 해도, 팝업 창이나 알림 다루는 방식 등등은 제조사의 구현 방식과 OS 자체의 방식이 충분히 공존할 수 있음에도 OS 자체의 다소 경직된 방식으로 강제했습니다.

자체 기능(시한부)... 기능 열화가 가장 적절한 설명일겁니다.

EU 형님들 다음 철퇴 대상이지 싶습니다. 테크 관련 어깃장 놓을거면 공평하게 놔줘야죠. 하는 것도 없는 무임승차 하는 것들이.

참 웃깁니다.

하는것도 없는 무임승차?

그럼 나가서 하면되죠. 왜 못해요? 구글 인증없이 가면 되잖아요. 판을 깔아주는게 가장 중요한 일 아닌가요? 

여러번 말했습니다. 싫으면 화웨이처럼 나가면 된다고.

범용기능화를 하는거 자체가

OS라는것을 유지하기 위함이죠

당장 OneUI에서만 에러나는 코드가 많이 나옵니다.

다른 타 기기에서는 다 되는데도 OneUI들어간 삼성기기만 안되는 코드가 존재해요. 

이게 하나의 안드로이드라는 OS라고 말할수 있나요. 그거 줄이려는거 자체가 OS제작사가 가장 우선시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런점때문에 삼성에서도 굿락이라는 애드온으로 추가하는방식으로 전환한것 같지만..

파편화를 해결한다고 한게 어언 10년은 된 것 같네요. 리눅스 커널 규정, 어쩌구 저쩌구... 업데이트 획일화를 위한 기능이 오레오부터 추가되었고, A/B 파티션 등 수많은 기능들이 제공되지만 '하나도' 강제성이 없었습니다. 정녕 활용성과 성능 개선을 구글이 추구했다면 적어도 기초 기능은 강제했어야죠. 

그냥 짐승 풀어놓다가 다시 축사로 밀어넣을 때 찡찡거리는 걸 보고 왜 찡찡거리냐고 화내는 것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저 스스로 제공한 플랫폼 책임도 못지면서, 권리는 챙기려고 하는 꼴이 우습고 역겨운겁니다. 저는.

수많은 기능 중 하나일 뿐이지만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트레블'은 강제로 적용되었고, 실제로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만 OS 업데이트의 여부는 결국 제조사의 의지가 필요한 부분이라, 결과적으로는 애초부터 의지가 충분했던 제조사들의 업데이트 시간은 더 단축시켰지만 딱히 의지가 없는 제조사들은 별 차이가 없었을 뿐입니다ㅠ

별개로 구글의 정책이 상당히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 건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당장 창 자유 크기 조절 가능성을 안드로이드 7에서부터 열어 놓고 지금까지는 개발자 모드 한구석에 짱박아 두다가, 삼성이 덱스를 완성한 지금 갑자기 데스크톱 모드라니...

애초에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방향성 자체도 픽셀 슬레이트에선 작업용 도구였다가, 한동안 버려졌다가, 픽셀 태블릿에선 홈 제어용 디스플레이였다가, 갑자기 다시 작업용 도구라니. 이래서는 앱 개발자가 참여를 하고 싶을까요...

하는 것도 없는 무임승차는 EU 대상으로 한 말입니다. 걔네들은 협박범과 진배없죠. 그저 사회경제적 파괴력이 강할 뿐.

구글 생태계를 최초로 설립한 건 구글입니다. 현재의 구글은 저들이 구축한 생태계를 마치 자기네 것처럼 여기는 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애플도 그러합니다. 모든 플랫폼 기반 사업자는 이 딜레마에서 자유롭지 못할겁니다.)

사육장도 관리를 잘하면 내부의 짐승이 난리피우지 않습니다. 밥 잘주고, 넓고, 쾌적하면 누가 싫어하겠습니까. 점점 크기를 줄이고, 관리를 안해서 밥통엔 녹이 슬고, 떨어져나가면 당연히 화가 납니다. 난리를 피웁니다. 

비교적 관리가 잘되는 애플도 이 부분에서 대표적으로 스포티파이와 격렬한 마찰을 빚었습니다. 그러나 구글은 애플만도 못한 플랫폼 관리 수준을 꾸준히 감소시켜 왔습니다. 

안드로이드, 다른 범용 OS조차 일종의 범프 기판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 위에 무얼 깔아 쓰는지가 중요한 것이며, 구글 인증은 그걸 강제하는 보안 칩 같은 겁니다. 그게 없으면, OS는 무가치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으신지요.

오류때문에 댓글이 너무 안달리네요.. 

적고싶은건 많은데 일단 정정할부분만 적겠습니다

[하는것도 없는 무임승차] 를 구글/OS제조사로 잘못이해했습니다

댓글 수정으로는 되려나..

글구 [OS]라면 무엇보다도 [호환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ARM윈도우를 이전까지 싫어했던 부분도 이 호환성이 깨지는거 때문이었고요

Ajax 504 에러가 멈추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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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수정이 되는군요. 근데 댓글 달라고 했던 걸 까먹어서 간단히 적겠습니다.

안드로이드 파편화는 아주아주 오래된 문제입니다. 리눅스 커널 제한, A/B 파티션 구분을 통한 성능 개선, 안드 8.0의 프로젝트 트레블, 굵직한 것만 이정도네요. 

근데도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제가 볼때는 강제성이 결여되었기 때문입니다. 저 기능 나오고 근 3-4년간은 메이저 기기에서 탑재한 기기가 매우 드물었습니다. 즉, 구글은 안드로이드 설계 과정에서 결정에서 오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으며 개인적으로는 방임이라고 봅니다. 

정녕 구글이 플랫폼에 지배력을 행사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저들 스스로 책임을 상기하면 좋겠네요.

ㅠㅠ 계속 에러가 나서 길게 못적겠어요.
여튼.. 제가 삼성기기를 진짜 안쓰는것도.. GMS안드로이드 라고 생각이 안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들 [너프] 라고 하시고.. 뭐 실제로 기능상으로는 [너프]가 맞을수도 있으나..
비갤럭시 안드로이드 유저로서는 결국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 AOSP+GMS 기반 안드로이드는 정말로 다른 기기라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그 깔끔함을 매우 좋아하고요. (중국폰 싸게 사서 PE, 리니지 롬 올리는 게 좋습니다 ㅋㅋ) 

그러나, 이것에도 제조사, 특히 개발자들의 선택이 중요하죠. 기능을 강제화시키지 않는 방책이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동시에 외부 소스에서 시스템에 개입하는 걸 막는 폐쇄적 정책이 참 모순적으로 느껴집니다. 

결국 어디를 먼저 생각하냐의 문제같습니다.

이게 제가 비삼성 기기를 사용해서 일 가능성이 높을듯하네요. 

반대로 다른분들은 삼성기기를 사용해서이고요.

여튼 긴 댓글.. 오류나면서도 계속 작성하게 만든점 죄송하네요 ㅠㅠ

서로 받아드리는 생각이 많이 달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뭐 말씀하시는 부분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물론 그렇게 강제성을 하게 되면 한바탕 난리날것도 같지만요... 이제야 A/B파티션이 들어가는것 보면..

댓글 갯수가 난리부르스가 나는군요ㅠ

가장 좋은 방향은 구글이 해당 기능을 OS 기본 기능으로 만들 때 제조사와 상의를 하고 상호 호환이 되게 만드는 것이고, 그게 안된다면 적어도 독립성은 보장을 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자꾸만 독단적으로 기능을 가져가서 표준화시켜 버리면 제조사 입장에선 굳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을 만들 의지가 적어질 테고("어차피 구글이 '정상화'할텐데 왜 우리가?") 결국에는 그게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좋든 나쁘든 안드로이드가 여기까지 온 것은 다양한 제조사의 다양한 시도와 다양한 선택지 덕분이고, 그로 인한 파편화는 플랫폼으로서의 통일된 성장을 바라는 구글이 자원을 들여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해했습니다.

퀵쉐어 같은 통합이 계속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최근 들어 가장 나은 통합이라고 생각하니깐요

생각해보니 퀵쉐어가 있었네요. 서로 다른 두 기능의 통합 + 플레이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통한 업데이트 라는 걸 고려하면 꽤 괜찮았었죠.

어쩌면 저도 구글의 행보를 너무 색안경을 끼고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는 자원이 좀 더 들더라도 퀵쉐어와 같은 형식으로 구글과 제조사가 잘 발맞추어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