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24u 반년간의 후기
- 봄차
- 조회 수 1081
- 2024.09.24. 13:47
먼저 딱 하나 불만이라면
화면입니다.
실내에서 50% 이하면 그냥 화면이 듬성듬성한게 보입니다.
와이프 s23과 직접 비교해도 그렇구요.
이거는 폰을 들여다보는게 아니라 사용 한다면 신경 안쓰입니다.
한지는 그냥 일관되게 화면이 아픈거라 그냥 그런 아쉬운 화면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삼선은 언제든 보이니 아직도 신경쓰셔요.
사실 삼선도 아니고 줄이 많아요. 굵직한 기준이 되는 선이 3개 일뿐
어두운 환경으로 갈 필요도 없이 낮 실내에서도 스크롤하면 줄들만 고정되어 있고 화면은 움직이니
너무 너무 싸구려 같아요.
장점이라면 사용 중간부터 좋아지긴했지만 게이밍쪽으로 정말정말 좋아졌어요.
아직 절대적인 성능이 부족한건지 로딩쪽은 아이폰쪽에 밀리지만 플레이 자체의 경험은 천지개벽 수준입니다.
또 하나 배터리인데 여행 중 듀얼심 상태로 수시로 신호가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환경에서 조차 배터리 자체를 신경써본 적이 없습니다.
이건 또 화면이랑 상관있지 않나 싶기도 해요. 대부분의 상황에서 화소 자체가 덜켜지니 화면에 쓰는 배터리가 적지 않을까...?
그리고 화면 AR처리도 이제 적응해서 딴거보면 눈갱오는거 같아요.
카메라도 아쉬운 상황이 많긴하지만 뭘 하고 싶은지는 대충 알거 같기도해서 그냥저냥 씁니다.
엣지 사라진것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구요. 드디어 온전히 화면을 다 쓰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별일 없는 일상을 살다보니 아이폰이던 갤럭시던 편의 사항 자체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는데
이런저런 일 생기면서 폰을 좀 쓰다보니 기억에 남는건 없지만 갤럭시엔 별게 다 있네 싶은 순간도 몇번 있었구요.
제일 자주 보는 화면이 맘에 안드는지라 이딴게 플래그쉽이라고...싶다가 여기저기 둘러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갤럭시 울트라 만한게 없긴하네요.
그러니 s25u는 그냥 시원하게 16기가 해주세요.
+전면카메라 줄 맞추는데 8개월걸린건 선넘지 않았나..
제 건 어두운 환경에서만 선이 보이는데 많이 심한 케이스이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