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UDC는 개인적으론 현행 퀄리티면 안했으면 합니다
- 가마
- 조회 수 1020
- 2024.09.24. 18:13
Gcam을 써서라도, 카메라가 기기 두께만큼 튀어나와도 사진 퀄리티를 바라는 분들에게도 그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퀄리티를 바라는 분들에게도 단가를 따져도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거든요
당장 상용화 기기중에서 꾸준하게 개선해온 레드매직의 숫자 넘버링 제품은 axon쪽이 삽질하면서 끌어올린 퀄리티를 그대로 흡수해서 9 프로나 8 프로나 적어도 직사광선이 아니면 UDC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제가 삼성이 폴드에만 적용중인 UDC에 부정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확실히 이 둘을 비교했을때 사진 퀄리티는 당연히 폴드쪽이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문제는 그 좋은게 상대적이라 일반적인 카메라 센서 대비 3~6까지 아무리 전면 카메라용이라지만 너무 낮은 화소에 더해 UDC고 자시고 사진 퀄리티 자체가 너무 저열하다는거죠
모기장이라고 욕먹던것도 4~6까진 개선이 없고 6은 오히려 일부 기기의 경우 UDC 부분만 붉은 끼나 녹색 끼가 도는 기기도 있을 지경으로 제 경우에도 별 문제 없던 5 대비 새로 구매한 6은 대놓고 붉은끼가 UDC부분에만 한정적으로 보입니다
이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함은 결국 LCD 빛샘과 같은 부분에 대해 시선이 가지 않으니 괜찮다고 말하는것과 같습니다
어찌됬든 내가 신경이 쓰이지 않으니 괜찮다는거죠
이야기를 돌려서 결국엔 이 어느 방향으로도 불완전한 UDC 때문에 일반적인 펀치홀로 제조하는것 보다 단가는 오르고 카메라 사진 퀄리티는 포기해야하며 단가가 높아지니 구매가도 높아지는거죠
어느정도 단가가 싸져야 이미 비싸게 부르던 값을 유지하든 올리든 이윤이 오르는데 UDC는 이 측면에서 도움이 안된다는거죠
UDC 포기하고 타사처럼 일반적인 센서달고 측면으로 밀어버리면 불호 의견보다 전면 카메라에 긍정적인 피드백이 더 많을겁니다
사골센서로 바꾼것 뿐인데 카메라 호평일색인 플립6가 좋은 예가 아닐까 하구요
아니면 아예 내부 패널부에 카메라를 아예 빼버리는것도 극단적임을 알지만 저는 찬성입니다
꼭 UDC를 해야한다면 어짜피 뭉갠수준으로 찍히는거 그냥 ZTE쪽처럼 아예 안보이는 수준이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언제까지고 모기장 신경 안쓰인다, 폴더블 패널이라 일반 UDC랑 기술 적용 퀄리티가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의견 보는것도 힘들잖아요?
완벽하게 표시안나고 사진화질은 일반폰 전면카메라랑 똑 같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있는 남자로 일반 후면 카메라는 자주 사용하지만 전면 셀피용 카메라는 일년에 한두번 쓸까말까입니다. 저는 UDC가 보안용으로만 사용할정도의 기본적인 화질만 갖추고 완벽하게 표시 안나게 만들어서 전면카메라를 착탈식 마그네틱 방식의 폰고리형태로 제공해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보안용으로는 내장카메라를 사용하고 셀피용으로는 착탈식카메라를 그때그때 붙여 사용하는 방식이면 매일 셀카찍은 분 아니라면 괜찮아보입니다. 주력모델보다는 일단 udc특화모델로 한번 출시해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예전 갤럭시a8중 후면 카메라 회전하던 모델이 있었던것 같은데요. 그런 정도
220만원이라는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기술을 넣느라고 가격이 오히려 오르는 매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