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갤럭시스튜디오에서 만난 S22U 📷
- 개구리
- 조회 수 3459
- 2022.02.10. 22:04
지난밤 언팩을 통해 S22시리즈가 공개되었읍니다.
S22, S22+는 전작의 디자인을 다듬어 완성형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출시됐고 S22U는 S21U대신 N20U를 계승하여 노트를 품은 첫 S시리즈로 출시되었읍니다.
1. 외관
글라스틱 대신 무광 유리, 전후면 플랫, 아이폰의 깻잎통 수준은 아니지만 오래 이어져오던 둥근 측면 프레임대신 상대적으로 각진 프레임을 적용하여 전체적으로 단단한 인상을 줍니다.
2. 탭S8 울트라
태블릿의 한계를 뛰어넘는듯한 대화면, 상당히 얇아진 베젤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읍니다. 가격 생각은 안하고싶읍니다.
키보드커버는 전작보다 한층 안정감있는 키감이고 트랙패드 또한 부드러웠읍니다.
3. 수동 최대 밝기 (더밝게)
항상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수동 밝기가 이번에 해결된 모습입니다.
'더 밝게' 옵션을 상황에 따라 ON OFF 할 수 있읍니다.
S20과 비교
13PM과 비교
4. 가변형 픽셀을 탑재한 고화소모드(디테일향상 모드)
12MP비닝, 108MP고화소에 더해서 최초로 가변형 픽셀이 탑재되었읍니다. 영역별로 12MP-108MP를 혼용하여 한 장의 사진을 뽑아냅니다.
OFF-ON 아이콘 (108MP모드에서 활성화 가능합니다)
S20 64MP와 비교
가변108MP의 용량은 오리지날108MP 용량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용량 부담을 확실히 덜 수 있읍니다. 원본용량은 13mb 9mb 17mb 입니다.
64MP - 가변OFF - 가변 ON
크롭비교
가변ON(디테일향상모드)는 오리지날108MP에 준하는 화질을 보여주면서 용량은 절반에 가깝읍니다. 그리고 약간의 프로세싱이 더 가미되어 일정 영역에 대해서는 오리지날보다 더 좋은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용량압박과 셔터렉으로 손이 잘 가지않던 고화소모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준 느낌입니다.
5. 3배줌 비교 - 크롭비교
이건 그냥 가볍게 보시면 될 것 같읍니다.
강력한 손떨방으로 안정적인 망원 사진을 건질 수 있읍니다. (반대로 동영상으로 가면 방향전환 시 모션블러가 심해지고 걷기와 같은 상하 진동에 취약해집니다)
크롭 시 약간 더 좋은 디테일, 깔끔한 노이즈리덕션을 볼 수 있어요.
6. 10배줌 비교
13PM은 3배망원에서 디지털줌(3.3X)이고 S20은 64MP의 10X크롭줌, S22U는 오리지널 망원 10X입니다.
아이폰은 좋지않은 망원 퀄리티에 딥퓨전이 더해져, 샤픈과 NR이 과도한 모습이고, S20이 화소수가 부족하지만 꽤 선방하였읍니다.
S22U는 과거 메리트있지만 1X, 3X에 비해 다소 부족한 화질이었던 10X의 단점을 많이 벗어버린 모습입니다. 깔끔한 퀄리티를 뽑아주네요.
정리
갤럭시스튜디오에서의 촬영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추후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을 해보고싶은 아쉬움이 큽니다. 특히 슈퍼클레어렌즈가 빛을 발하는 야간이라든지 슈퍼HDR이 빛을 발하는 골든타임의 역광이라든지...
투고1회차, 2회차까지 응모했으나 둘다 탈락했고 앞으로도 응모하는 형식으로 투고를 진행한다고 하는 것 같읍니다.
이번 S22시리즈는 다듬어진 디자인, 크게 향상된 밝기, 쓰임새가 더 좋아진 카메라 이 세가지 만으로도 기변 포인트로 충분한 것 같고요.
성능에 구애받지않는 갤럭시유저에겐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갤럭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배터리타임은 추후 살펴봐야할 듯 합니다)
제 경우는 고화소 가변모드가 제일 구미가 당기는 옵션이었읍니다.